술잔에 스며드는 얼굴

술잔에 스며드는 얼굴

$19.00
Description
27년간 공직자로 살아온 저자가 공무원 시험에 합격하고 공직 생활을 시작한 시점(1996년)부터 북한 평양을 다녀오는 여정(2006년)을 마무리할 때까지 10년의 시절을 기록한 책이다. 노동부장관 수행비서, 주사우디아라비아 대사관 노무관, 북한 평양 방문 등 평생에 한 번 해 볼까 말까한 경험들이 지면 가득 펼쳐진다. 뿐만 아니라 공직자로서의 사제를 늘 고민하고 실천에 옮기고자 노력하는 모습에서 잔잔한 감동이 느껴진다.
저자

김홍섭

저자:김홍섭

이세상에태어나,

한발한발세상에나아가,

세상살이를익히며,

세상살이에어울리다,

세상사람들과함께,

새로운세상을찾아가는사람

지난50년의세월을

후회없이미련없이살았다고

말할수있었으면하는바람을품은사람

이전저서로는

『비정상에서정상으로가는길』(2011),『옥동일기』(2021)가있음

목차

서문

Ⅰ.타향살이의길에들어서다
Ⅱ.합격의순간부터직장생활이시작되기까지
Ⅲ.장관수행비서로서의길과애환
Ⅳ.주사우디아라비아한국대사관노무관으로서의역할
Ⅴ.북한방문여정
Ⅵ.다시타향살이현장으로

후기

출판사 서평

-추억과함께술잔에스며드는얼굴
-행정고시합격부터북한방문까지공직자생활을돌아보다

여기남들과는조금다른직장생활을한사람이있다.행정고시에합격하여노동부에서잔뼈가굵은공무원이다.뿐만아니라노동부장관수행비서를지냈고,노무관으로서주사우디아라비아대사관으로파견되기도하였다.또한북한이탈주민의직업교육을담당한것이연이되어북한을방문할기회를얻기도하였다.언뜻봐도범상치가않은직장생활이다.

저자는공직자로지내오면서가장기억에남는시간이언제였느냐는부하직원의말에이책을쓰기로결심했다.그간자신의공직생활을정리하며잊고있던추억을살피고도움을준이들에게감사를전하고자하였다.

책에서는저자가공무원시험에합격하고공직생활을시작한시점(1996년)부터북한평양을다녀오는여정(2006년)을마무리할때까지10년의시절을기록하였다.총6부로구성되어있으며,Ⅰ부와Ⅵ부에는책을집필하게된계기와현재저자의생활을담았다.Ⅱ부는공무원시험에합격하고공직과군대복무까지의시간이고,Ⅲ부는노동부장관수행비서관으로서의1년이다.장관수행비서로서의1년은노동부역사에기록될만큼장관님과특별한관계를맺은시기였다.Ⅳ부는주사우디아라비아한국대사관에서의노무관으로보냈던3년으로,2001년9월11일발생한미국뉴욕의테러로인해중동에서겪어야만했었던고난과공포의시절이었다.Ⅴ부는쌀과비료를인도하는요원으로북한을방문한1주일여정이다.평양의주요명승지를둘러보고인도요원들을응대하러나온보위부직원들과대화하는장면이상세히묘사되어있다.

평생에한번해볼까말까한경험들이가득담긴공직생활은보는것만으로도흥미진진하다.뿐만아니라공직자로서갖춰야할자세를늘고민하고실천에옮기고자노력하는모습에서감동을느끼게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