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scription
한 자매가 주고받은 편지글을 모은 글이다. 일찌감치 일본 유학길에 오른 언니가 동생에게 쓴 편지에서는 그리움, 걱정, 사랑이 넘쳐흐른다. 홀로 타지에서 외로운 유학 생활을 하면서도 동생을 걱정하는 마음에서 지극한 우애가 느껴진다. 큰 꿈을 가져라, 학업에 정진해라, 이빨 잘 닦아라 시시콜콜 하는 걱정은 마치 부모가 자식을 대하듯 헌신적이기까지 한다. 이처럼 사랑과 꿈이 넘치던 언니는 애석하게도 지병으로 일찍 세상을 떠나고 말았다. 그러나 그녀의 사랑은 편지글에 오롯이 남아 그리운 이들에게 위로를 전하고 있다.
하늘나라에서 온 언니의 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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