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어나서처음듣는목소리였다.중저음의남자목소리
너무놀랐다.그목소리는나를다독여줬다
《믿지는않지만신기한이야기1》은어느날갑자기자신의안에서목소리가들리게된남자의이야기를담은에세이다.제목그대로누군가에게는믿기지않을그저소설로들릴법한이야기지만저자본인에게는신기한경험들을담았다.
생을마감하려마음먹었던순간처음들린그안의목소리는그를위로해주었지만,역설적이게도저자는자신이미쳐버린것은아닌가혼란스러워하며목소리를해결하기위해(?)이곳저곳을찾아다닌다.그리고,그의인생에영향을미친다양한인물과사건에관한이야기들도수록되어있다.
점점자신안의목소리에익숙해져가며어떻게하면더좋은삶을살수있을지고민한다.어느날자신이절벽에서떨어지는꿈을꾼신일은이렇게이야기한다.“미래는정해져있지않을거야.정해져있다면나는무슨수를써도7월이마지막일거라생각해.그러나정해진게아니라면내목숨을가지고도박을할수는없으니저게예지몽이라생각하고난저것만피할거야.”그러고는예지몽을피해살아남는다.
자신이앞으로어떤삶을살것인지는자신의태도에달려있다.《믿지는않지만신기한이야기1》의밝은빛선녀님처럼자주웃고,밝게다닌다면늘행복한인생을살것이고,그렇지않다면어두운빛으로가득차우울한인생을살게될것이다.
믿든안믿든그것은자유이다.하지만그럼에도불구하고,저자는자신의이말도안되는이야기들을증명하기위해오늘도글을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