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scription
당구클럽 주인장의 쓰리쿠션 에세이. 당구를 전면에 내세우고 있지만 당구 기술을 가르치는 당구 교본은 아니다. 당구장에 모여드는 사람, 사람들 간의 상호작용 내지는 신경전, 이 모든 것들이 모여 작은 사회를 만든다. 여기서 당구는 단순히 공을 쳐서 점수를 내는 행위가 아니라, 인간의 내면과 사회적 관계를 조망하는 창구로서 기능한다. 즉, 인문학적 사유와 당구라는 놀이의 기묘한 공존 속에서 이야기가 전개된다.
당구공은 없다 : 다이몬에 관한 단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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