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scription
고향에 내려가 사는 소박한 삶, 인생무상, 연민 등 생활 속 성찰이 돋보이는 시집이다. 시의 화자는 스스로를 시골뜨기 촌놈이고 자신의 생각은 헛생각이라 낮추면서 자신의 감상 따위를 가볍게 읊는 듯하다. 하지만 시행 하나하나 뼈 없는 말이 없다. 시인이 허허로이 웃으며 농처럼 던지는 말은 술술 읽히다가 불현듯 뼈를 맞은 듯하다.
헛생각 (양장)
$1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