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꽃과 재 속의 작은 불씨 (상)

불꽃과 재 속의 작은 불씨 (상)

$16.18
저자

이소현

저자:이소현
대학에서경영학과를전공했습니다.다른사람과출발선을끊임없이맞추며낙오자라는소리를듣지않기위해무던히도노력하며살았습니다.하지만뜻대로되지않아상처받는삶의연속이었습니다.결국무기력은온몸을휘감았고물속에잠겨축축하게늘어져있던저에게청춘과사랑의기억은삶을지탱해주는힘이되어주었습니다.그런순간들을두고두고꺼내보고싶어소설을집필하게되었습니다.

목차

1부
[1월]
[2월]
[3월]
[4월]

출판사 서평

나와그를살게한건타오르는불꽃이아닌재속의불씨였다
사랑과이별을통해자신을찾아가는우리

누군가에게사랑은달콤한추억과설렘의감정으로,또다른이에게는깊은상처와아픔으로다가온다.사랑은우리의삶에깊이스며들어있으며,때로는우리를변화시키고성장하게하기도한다.저자이소현이사랑을소설의주제로선택한것도같은이유이다.집필의과정에서저자는지현의이야기를통해삶을지탱하는힘을발견했다.끊임없는경쟁속에서지친그의내면을치유하고다시일어서게한것은청춘과사랑의기억이었다.

학창시절왕따와괴롭힘을당한아픔을가진주인공지현은교환학생으로미국중남부아칸소주의작은시골대학교에가게된다.낯설고어색한타국이지만새롭게시작할수있다는생각에그의가슴에설레는감정이가득하다.매번상처투성인인간관계였지만기억에오래남을만큼소중한순간은혼자가아닌함께할때비로소완성된다고믿으며자연이있는시골의일상을누린다.이전과달리마음이통하는친구인지우도알게되고같이교환학생으로온한국인들과도친밀한사이가된다.한국에서와달리모든게평범하고안되는일이없는나날을보낸다.학교에서열린파티에서알게된몽골친구들중투야에게지현은운명처럼사랑을느끼게된다.자신의말한마디도쉽게지나치지않은다정한그에게지현이속수무책으로빠져들던어느여름,그가숨기던비밀로인해투야와의관계가어긋나게된다.

저자는1인칭주인공시점으로주인공지현을통해상처입은마음의치유와성장,그리고진정한사랑의의미를깊이있게탐구하고아주진솔하게그려보인다.순수한사랑이야기를넘어,상처를치유하고새로운삶을향해나아가는용기와희망을전하는듯하다.낯선타국에서자신을찾아가는지현의이야기는많은이들에게공감을불러일으킬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