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scription
사람과 사람, 사람과 자연이 평화롭게 공존하는 세상을 꿈꾸는 마음이 담긴 시집이다. 시인은 소통의 오류를 일으키는 언어에 맞서 시를 내세운다. 시 역시 문자언어로 이루어져 있지만, 특유의 함축성으로 일상적 의사소통을 넘어서 언어의 한계에 도전한다. 그래서 시인은 “시처럼 말하는 당신의 이야기는 무엇인가요?”라고 물으며 진정한 이해를 구한다. 같은 언어를 사용하는 사람들끼리도 편을 가르고 다투는 세상, 시인은 시를 통해 모두가 화합하는 새 날을 꿈꾸고 있다.
시라는 짧은 대사와 언어라는 오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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