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scription
내 인생에서 몇 번의 폭풍우가 지나간 후 나는 오랫동안 동굴 속에서 머물렀다. 상처 입은 짐승처럼 그렇게 인생이란 놈은 항상 예고 없이 어느 날 갑자기, 귀싸대기를 갈겼다. 다시 기운을 차리고 일어설라치면 이번엔 뒤통수를 갈기고, 쓰러져 있는 나에게 발길질을 퍼부었다. 동굴 속에서 머리 박기 피 흘리며 쓰러져 울기 세상의 가장 변두리 외진 곳에서 울부짖던 날의 일기이다.
인생아, 아무리 날 괴롭혀 봐라 그런다고 내가 죽나. 다시 꼭 행복해져서 인생에게 복수하리.
이 시집은 시인도 아닌 한 화가의 시덥잖은 시지만 한때의 절망, 불안, 공황장애를 이기고 이제는 동굴 밖으로 나와 햇빛 속을 걷는 한 인간의 독백쯤으로 읽어 주었으면 한다.
인생아, 아무리 날 괴롭혀 봐라 그런다고 내가 죽나. 다시 꼭 행복해져서 인생에게 복수하리.
이 시집은 시인도 아닌 한 화가의 시덥잖은 시지만 한때의 절망, 불안, 공황장애를 이기고 이제는 동굴 밖으로 나와 햇빛 속을 걷는 한 인간의 독백쯤으로 읽어 주었으면 한다.

그대 등 뒤의 슬픔에게 (용이림 드로잉 시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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