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scription
『짜라투스트라에게 부치는 편지』에 이은 오소현 시인의 두 번째 시집이다. 그는 세상 모든 것에서 하나님을 느꼈다. 시원하게 땅을 적시는 비, 즐겁게 지저귀는 새, 태양, 밤하늘, 바다 등 웅장하게 다가오는 자연 속에서 절대자를 찾는 것이다. 그는 세계와 인간 사이의 부딪힘 속에서 태어나는 흉측함과 아름다움을 보았다. 추악함 속에서도 아름다움을 찾을 수 있는 저자의 시선으로 본 세상은 기적과 은혜로 가득하다.
아가페와 에로스의 론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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