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BC 뉴스 17년의 기록

TBC 뉴스 17년의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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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TBC 뉴스 17년의 기록》은 1964년 창립부터 1980년 5공화국 신군부 정권의 강압적 ‘언론통폐합조치’로 문을 닫기까지 TBC 동양방송이 걸어온 발자취를 담은 책이다. 이 책은 TBC 뉴스의 탄생과 발전 과정, 당시 급변하는 정치 사회 환경 속에서 기자들의 열정이 어떻게 TBC의 뉴스를 이끌어갔는지를 상세하게 다루고 있다. 동시에 TBC 동양방송이 한국 방송사에서 어떤 역할을 했는지, 어떻게 자리매김해야 하는지와 그리고 공정방송을 위한 노력과 언론 민주화에 기여한 부분들까지 모두 아우르고 있어, 언론과 방송에 관심이 있는 사람은 물론 일반인들에게도 좋은 필독서이자 소중한 자료가 될 것이다.

저자

동보회

저자:동보회
동보회(東報會)는TBC‘동양방송보도국회(東洋放送報道局會)’의줄임말로1964년5월개국때부터1980년11월종방때까지TBC동양방송보도국에서동고동락했던취재기자,촬영기자,아나운서및기술직등뉴스제작핵심요원들의모임이다.
동보회는1980년11월30일,신군부정권의강제‘언론통폐합조치’로TBC가문을닫던그날을오래도록기억하기위해만들어졌고,모임의슬로건은다.

목차


TBC이야기를시작하며
“시청자와함께한TBC뉴스17년(1964-1980)”_편집인
환영의글
“TBC동양방송위대한17년!”_홍두표
TBC사진모음

I.TBC동양방송의개국과뉴스
TBC뉴스가걸어온길_편집인
TBC라디오뉴스의탄생과정착_이창열
TBC텔레비전뉴스의발전과정_김충기
열정으로극복했던열악한TV뉴스제작환경_남정휴
TBC의약진은우연이아니라필연이었다_전응덕
TBC1기기자가본1960~1970년대정치와방송_강용식
TBC뉴스와어전회의(御前會議)_김우철

II.TBC보도국의조직과뉴스제작과정
35년방송쟁이기자정신35년_구박
사회부기자는영일(寧日)이없다_이상근
경찰출입기자의25시_진홍순
편집제작부는TBC보도국의CPU_최정웅
TBC부산국,TV방송삼국시대의선두주자_손열
TBC부산국,뉴스PD의고백_강갑출
초기TBC외신부그리고외무부풍경_김영수
어느쫄따구의외신부바라기_한종범
질풍노도속의정부주재기자의고뇌(苦惱)_한준엽

III.뉴스프로그램혁신과발전
TBC11년-신문기자에게‘멋진신세계’_봉두완
TV뉴스편집과진행의진화과정_이보길
편집제작부-방송기자를숙성시키다_김벽수
아나운서로입사해방송기자로성공하기_고수웅
TBC뉴스취재장비의현대화과정_이광춘
TV경쟁력은동영상에서나온다_이우승
한국스포츠중흥에원동력을제공한TBC_최동철
스포츠방송기자의새길을개척하다_조봉환

IV.아나운서와방송뉴스
TBC뉴스가활짝문을연아나운서전성시대_맹관영
아나운서로서할얘기는많지만_원창묵
여성아나운서의도전과애환_이성화
고별여성앵커“울수도없었다”_이영혜
TBC의마지막,비운(悲運)의16기!_이정옥

V.취재기

1)기획특집뉴스
한국TV,처음으로‘아프리카적도(赤道)를가다’_박충
독도(獨島)“여기는한국땅”최초생방송_차만순
2)언론자유와민주화현장
3공화국시대의언론환경과TBC의언론자유운동_장성효
‘YH사건’유신체제종말의도화선_노재성
목숨건‘광주민주화운동’취재기_조순용
기자가본1980년5월의광주_김준범

3)남기고싶은특종기사취재기
1980년‘서울의봄’에한파(寒波)경보_송도균
특종(特種)의희열에서오보(誤報)의공포까지_남선현

VI.TBC뉴스평가와방송뉴스의선진화
한국방송역사속의TBC뉴스_이창근
막내기자가겪은언론통폐합의암(暗)과명(明)_유연채
방송뉴스의공정성을고민하며보낸40년_김관상
고별마지막앵커의제언_길종섭
오보(誤報)와가짜뉴스그리고미디어리터러시_김재봉
TBC가계속존속했다면공정방송을위한언론환경도나아지지않았을까?_김정탁

VII.부록
TBC(본사.부산국)보도부문구성원명단및조직도
TBC연표요약(1962~1980)

출판사 서평

《TBC뉴스17년의기록》은한국방송사에깊은족적을남긴TBC동양방송의역사와뉴스제작부서에서활약한방송인들의생생한이야기를담은책이다.이책은단순히과거의복기라는차원을넘어서,민방시대의주역으로서TBC가겪은도전과어려움을구체적으로조명하며그속에서한국방송발전과정에이뤄낸혁신과성과들을상세히보여준다.당시TBC는시대적압박과통제속에서도언론의사명과역할을다하고‘방송저널리즘’의발전을위해끊임없이노력했으며,그결과적지않은탄압과상처를받은흔적도기록하고있다.

이책은2024년TBC개국60주년을맞아,당시TBC보도국에서일했던기자,아나운서등뉴스제작진들이17년동안역사현장에서목격하고경험했던바를엮은고뇌와열정의결과물이다.이책은TBC보도국구성원들이뉴스취재와제작과정에서민영방송초기의열악했던방송환경을어떻게이겨내고현대방송시스템으로어떻게정착되었는지를생생하게밝히고있다.이책은TBC뉴스가현대사의격동기였던1960~1970년대의시청자와사회에어떤영향을미쳤는지도엿볼수있게해주는중요한자료이다.

특히,한국방송역사에서과거와현재를잇는다리역할을했던TBC의다양한뉴스프로그램이혁신을거듭하면서한국의산업화와민주화에크게이바지하였으며방송뉴스가언론으로정착하면서언론자유를창달하고한국언론의지평을넓히는데기여했음을알수있게해준다.무엇보다이책은언론지형의대변혁에따른혼돈속에서갈피를잡지못하고있는한국언론이지향해야할미래의가치와방향을제시하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