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scription
여행과 일상의 순간을 통해, 가족문화를 새로 구축하고 영향력 있는 사회구성원이 되어가는 과정을 표현한 글이다. 두 사람이 아이를 태어나게 하고, 새로운 가정을 이루면서 겪게 되는 정신적&마음적(설렘, 두려움, 당혹감, 자유로움, 신선함) 갈등을 외면하지 않고 세상(개인/국가/자본/조직/학문/가치/문화예술)을 알아가고 바라봐야 하는 이유를 찾아간다. ‘일상, 여행, 배움, 전략, 자유’를 유지하며 내면을 다듬어가는 과정을 겪는다. 메타인지를 통해 가치 있는 마음에 방점을 두는 사람들과, 조직체계를 강조하며 사람들의 첨예한 대립 속에서 왜 다시 가족(공동체)을 만드는지에 대한 의문점이 드는 이야기의 순간을 때로는 소소하고 따뜻하게, 때로는 단조롭고 건조하게 보는 ‘눈’을 공유한다. 여행 일정 시간을 맞추면서는 수학적 감각을, 여행지의 공간을 지나면서 건축, 설계, 인테리어, 디자인의 이공학적 사고를, 행정도시조성과 생활을 하면서 법치주의의 실현을 떠올린다. 머리를 비우고 가볍게 살려고 애쓰는 이들에게 ‘중앙, 지금, 여기’를 어떻게 살아가는지를 생각하게 하여, 무중력&진공상태에 있고 싶어지게 할 책이다. 지속적인 변화를 위하여.

파티 여행 레저를 즐기는 순간
$15.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