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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고국》 6권은 말기 삼국시대인 3세기의 중원이 마침내 북방의 종주국 고구려와 요동(낙랑)을 놓고 치열하게 다투는 과정을 그리고 있다. 을파소의 개혁에 치를 떨던 호족들에 의해 고국천제가 희생되고, 우후가 산상제를 택하자 발기가 공손연을 끌어들이는 바람에 고구려는 낙랑을 잃었다. 4백 년 한나라가 조조의 〈위〉나라에 멸망당했고, 〈공손연〉은 서부여와의 남북동맹으로 위와 고구려의 동서동맹에 맞섰으나, 238년 사마의에 의해 사라졌다. 낙랑 수복을 위해 위와 치열하게 다투던 동천제는 관구검의 2차 원정에 패하고 환도성이 불타 버리자 자결을 택한다. 313년 을불 미천제가 요동수복에 성공하고 〈극성진공〉에 나서지만 모용선비에 참패한다.
사로의 내해왕은 〈금관가야〉를 도와 10년 〈포상8국 전쟁〉을 승리로 이끌고 가야권의 맹주에 오른다. 김씨 옥모는 조분과 첨해 두 아들에 이어, 262년 마침내 김씨 미추왕까지 왕위에 올린다. 사마염이 조씨 위나라를 뒤엎고 〈서진〉을 세운 다음, 280년 오나라 정복에 성공하니 백년 삼국시대가 끝나게 되었다. 장화의 이간책에 〈서부여〉가 분열되지만, 그 일파인 〈백가제해〉 세력이 웅진으로 들어온다. 혈통 위주의 봉건주의로 돌아간 서진도 〈팔왕의 난〉으로 반세기 만에 사라져 버렸고, 장강 아래로 달아난 사마예가 〈동진〉을 건국한다. 그 와중에 308년 흉노 출신 유연이 〈전조〉를 일으키면서 3백 년 〈5호 16국〉 시대가 시작되었다. 중국에서는 이 시대를 오랑캐가 다스린 암흑시대라 일컫지만, 이 시대야말로 아시아 역사에서 북방민족이 굴기하는 찬란한 시기였다. 《고국》 6권을 통해 박진감 넘치는 이 시대의 역사를 제대로 알아보자!
사로의 내해왕은 〈금관가야〉를 도와 10년 〈포상8국 전쟁〉을 승리로 이끌고 가야권의 맹주에 오른다. 김씨 옥모는 조분과 첨해 두 아들에 이어, 262년 마침내 김씨 미추왕까지 왕위에 올린다. 사마염이 조씨 위나라를 뒤엎고 〈서진〉을 세운 다음, 280년 오나라 정복에 성공하니 백년 삼국시대가 끝나게 되었다. 장화의 이간책에 〈서부여〉가 분열되지만, 그 일파인 〈백가제해〉 세력이 웅진으로 들어온다. 혈통 위주의 봉건주의로 돌아간 서진도 〈팔왕의 난〉으로 반세기 만에 사라져 버렸고, 장강 아래로 달아난 사마예가 〈동진〉을 건국한다. 그 와중에 308년 흉노 출신 유연이 〈전조〉를 일으키면서 3백 년 〈5호 16국〉 시대가 시작되었다. 중국에서는 이 시대를 오랑캐가 다스린 암흑시대라 일컫지만, 이 시대야말로 아시아 역사에서 북방민족이 굴기하는 찬란한 시기였다. 《고국》 6권을 통해 박진감 넘치는 이 시대의 역사를 제대로 알아보자!

고국 6 : 중원의 쇠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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