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scription
《그 집 식구들의 비밀》은 열한 명의 작가가 각자의 삶에서 길어 올린 이야기를 담은 단편 모음집이다. 이 책은 어디에나 있을 법하지만, 결코 같을 수 없는 ‘가족’이라는 관계를 중심으로 펼쳐지는 다양한 이야기를 통해 독자들에게 공감을 불러일으킨다.

각 단편은 부모와 자식, 형제자매, 부부 등 가족 간의 관계 속에서 벌어지는 갈등과 애정을 섬세하게 그려낸다. 제목에서도 암시하듯, 각 가정에는 겉으로 드러나지 않는 비밀이 있으며, 그 비밀들은 때로는 아프고, 때로는 따뜻한 기억으로 남는다.

책은 김아름, 김진솔, 김현정, 류지연, 박미경, 박은정, 박현주, 서민영, 이다정, 이지연, 한혜화 등 작가 11명이 참여하여, 저마다의 실제 경험을 바탕으로 한 단편들을 엮었다. 이들은 ‘어떤 가족도 평범하지 않다’는 전제 아래, 가족이라는 관계 속에서 마주하게 되는 다양한 감정과 갈등을 진솔한 문체로 풀어낸다
저자

김아름,김진솔,김현정,류지연,박미경,박은정,박현주,서민영,이다정,이지연,

글쓰기로나를찾고눈치도찾았습니다.
브런치스토리작가명:김아름

목차

김진솔작가
41kg우리엄마
나도좋았어
분리수면에실패한이유
박씨들때문에살이쪘다

박현주작가
우애말고의리
아픈손가락
엄마처럼살지않을거야
하나님이주신선물

박은정작가
자다가껌뻑죽는꿈,저편에서
우리부부의특별한아기
57년생고양이집사
아빠,우리히말라야에서만나!

김현정작가
손마법사와맥가이버
그는늑대가아닌너구리다
무서운그녀들
집밖이무서워

서민영작가
회색관계
내가정할수없는것
대지말고돼지
꿈이알려주는이야기

박미경작가
엄마가물려준유산
남편과응급실
게으른육아
또다른가족

류지연작가
야무진꿈좀꿔볼게요
그남자옆그여자
엄마의부재가안겨준선물
쉰,자립할나이

한혜화작가
엄마의사랑법
끈끈하고예쁘게살고싶다
첫째아이의민감포인트
AI친구까칠이

김아름작가
엉뚱발랄A형엄마
40년만에생긴쌍꺼풀
62년간의생을마감하다
여울로울

이다정작가
이혼해주세요
나는이혼가정의장녀입니다
할머니와나
설한풍속매화꽃처럼

이지연작가
오늘이마지막이래,할머니
지구상에서사라진아버지
나이56세에사춘기가시작된남편
공지사항올립니다

출판사 서평

가족의무게,그리고사랑
가족은때로가장든든한울타리가되지만,가장깊은상처를남기기도한다.그집식구들의비밀은열한명의작가가각자의실경험을담아가족이라는관계속에서피어나는다양한감정을그려낸단편모음집이다.

책속이야기들은어느집에서나있을법한사소한순간에서출발하지만,그안에담긴감정들은결코가볍지않다.‘41kg우리엄마’에서는헌신하며살아온어머니의앙상한몸을보며죄책감과애틋함을동시에느끼는딸의시선을따라간다.‘우애말고의리’에서는어린시절을함께버텨낸자매의끈끈한정을,‘나도좋았어’에서는육아와결혼생활속에서자신을잃어가는한여자의내면을섬세하게포착한다.

각작품은평범한가족이야기를다루면서도,그안에숨겨진아픔과사랑을날카롭게짚어낸다.부모와자식,형제자매,부부사이에서우리는때로깊은외로움을느끼고,때로는미워하면서도결국다시서로를찾는다.이책은그러한가족의복잡한감정을진솔한문체로담아내며,독자가자기가족을돌아보게만든다.

《그집식구들의비밀》은화려한이야기나극적인반전없이도묵직한울림을준다.가볍게읽을수있지만결코가볍게넘길수없는이야기들.책을덮고나면어느새나도모르게부모의손,형제의얼굴,자녀의미소를떠올리게된다.가족이란무엇인가,그질문을다시금마음에새기게만드는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