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순밥

따순밥

$12.39
Description
이 책은 일상의 소소한 순간들 속에서 느낀 감정과 생각들을 따뜻하고 진솔하게 풀어낸 시집이다. 인생의 다양한 면모를 담아내고 있다. 제목 『따순밥』처럼, 시들은 마치 한 끼 따뜻한 밥처럼 독자들에게 위로와 공감을 전해 준다. 시집은 일상 속에서 느낄 수 있는 감정들을 담은 다양한 시들로 구성되어 있다. 삶의 고요한 순간을 포착한 「무심」, 지나간 시간의 흔적을 담은 「낡은 나」, 일상 속의 소소한 상실을 다룬 「상실 1」과 「상실 2」 등, 각각의 시는 독자들에게 깊은 공감을 불러일으킬 것이다. 「동서남북」, 「동쪽 바다」 등 자연을 배경으로 한 시들은 마음의 평온을 선사하며, 「배신자의 방문」, 「이별」 등 인간관계의 복잡함을 다룬 시들은 삶의 본질적인 질문을 던진다.
저자

최지훈

저자:최지훈
인하대학교무역학과졸업
2021년서정문학시부문신인상수상

목차


서문4

만석지기9
일요일저녁에10
낡은나12
무심14
冬地에서16
다시다음에만나면17
역전에서18
송년19
하루에하나씩비우기20
그렇지않습니다21
없어서좋은것22
위대한인생23
저해24
종착역25
비가조금만더많이오면좋겠어26
돌담길따라서27
한잔이면28
봄29
쓴다30
산사에서31
자각32
두통33
소녀들에게34
낙엽을보다36
달들의지배37
낙서38
무지40
일년41
살아갑니다42
시작하며44
살고자46
길떠난다47
마무리48
너에게가마50
하루52
이별53
뚜벅이청춘54
그립지도또는그리지도56
잊자57
추적추적휘적휘적58
이유가있다면60
버림61
죄62
친구들,친구63
누구나감옥에산다64
한가지66
먹고살라고68
이거리에서70
어제보다오늘나는72
잔치74
되자75
살아야한다76
마라78
왼쪽에있다79
동서남북80
서러운밤82
너를위해83
있다84
난초원을걸어86
길이라면87
난88
夏冬,봄이면89
그대빈잔에90
느리게살것을92
연이닿은곳93
떠난94
자찬95
물처럼96
쓰는나97
七月98
각오100
우린그렇게102
동쪽바다104
뜻이있겠지107
숨108
서툰하루109
낙엽이가는길을바람이도와주어110
태양을헐뜯는거리에서서112
회상열둘113
빗속의작은집114
각성115
방법116
그리워질때까지기다리기117
새벽기차118
군주에게120
오월,고양이121
상실1122
상실2124
송곳125
등대,일기126
답장127
좁은길128
따순밥130
이거리를걷는그리움132
너의遊泳134
별이떠나며136
떠난다는것은138
별에너를묻는다140
배신자의방문141
너의평원142
기다리다143
종장144
옷장145
인생복기146
소원147
지하,鐵148
깡통149
한마디150
웃고있다152
계단에서154

출판사 서평


마음을데우는시,『따순밥』
그대들에게전하는따뜻한위로의순간들

『따순밥』은일상의소박한순간들속에서삶의의미를찾아내는시집이다.이시집은삶의다양한측면을포착하며,독자들에게따뜻한위로와성찰의기회를제공한다.저자는일상속에서우리가놓치기쉬운순간들을섬세하게담아내어,그것들이얼마나중요한지일깨워준다.

시집의제목처럼,이시들은마치한끼따뜻한밥처럼마음을편안하게해주며,동시에생각할거리를제공한다.「하루에하나씩비우기」와같은시에서는삶의단순함을추구하는철학을느낄수있고,「너의평원」과같은시에서는관계속에서의애틋함과그리움을깊이있게표현한다.

이시집은일상의소소한순간을다시금소중히여기게만드는힘이있다.현대인의바쁜삶속에서잠시멈추어자신을돌아보게하며,마음의따뜻함을전하는소중한책이다.누구에게나쉽게다가갈수있는시들이담겨있어,독서의즐거움을느낄수있는동시에깊이있는감정을선사한다.시와함께하는시간을통해독자들은자신의삶을더욱풍요롭게만들수있을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