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모양

사랑의 모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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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0.1초, 첫눈에 사랑에 빠지는 시간! 우리는 그것을 운명이라 부른다. 여기 운명적인 사랑을 기다리는 세 남녀가 있다. 사랑 앞에서 항상 용기가 부족한 대학교 심리학과 강사 이지혜, 사랑은 쟁취하는 자의 것이라 믿는 성형외과 병원 간호사 신수란, 사람을 사랑하는 것보다 더 아름다운 것은 없다고 생각하는 정신과 의대생 장필승. 한 남자를 향한 두 여자의 서로 다른 모양의 사랑과 우정 사이에서 갈등하며, 운명을 넘어 숙명의 로맨스를 이어 가는 이들의 이야기는 점점 복잡하게 얽힌다. 과연 이 세 사람은 운명 앞에서 어떤 선택을 할 것인가? 사랑의 시작과 끝을 예측할 수 없는 미로 속에서, 그들은 운명을 넘어 숙명적인 사랑을 찾기 위한 여정을 계속한다.
저자

황소연

저자:황소연
동덕여자대학교방송연예과를수석으로졸업한후,동대학원연극치료학과에서석사학위를받았고,세종대학교일반대학원공연·영상·애니메이션학과에서「연극치료의효과에대한메타인지와뇌신경기제연구」라는주제로예술학(공연예술)박사학위를취득하였다.
대학재학중에는연기예술학을전공하며단편영화및아동가족뮤지컬배우로활동하였고,대학원에진학하여연극학에서파생된연극치료와신경(뇌)과학을접목한연구에관심을두고연극치료사,교육연극강사,공연예술지도사,작가등의창작활동을병행하였다.한국영상대학교,국민대학교콘서바토리에출강하였고,현재서울특별시교육청협력종합예술강사,한국드라마학회출판이사로활동하며국가자격증임상심리사1급수련과정에있다.또한대한뇌졸중학회SCI등재지『JournalofStroke』의편집위원회Managingeditor로10년간근무하며,3권의국문학술지와27권의국제학술지를편집하고출판한경험이있다.
주요저서로『하나되고소통하는연극만들기:아동·청소년의연극공연을위한지도방법과극본집』(박영story,2022),『연극,생각을비추는거울』(박영story,2023),『연극과서사』(공저,연극과인간,2024)등이있고,다수의학술논문이있다.대표적인수상경력으로는서울특별시경찰청감사장을받았고,한국예술인복지재단신진예술인(문학)으로선정되었다.
저자는박사과정중논문을작성하며학문적작업에몰두한한편,일상에서의일탈을즐기기위해희곡『사랑의모양』을창작하였다.

목차


작품소개008
나오는사람들009

제1막
제1장사랑은…마음vs수단012
제2장사랑의방정식027

제2막
제1장연애특강044
제2장인연과악연사이062
제3장중독078

제3막
제1장영화속주인공처럼098
제2장가장낯선비밀110
제3장흰나비,하늘을날다.121

제4막
제1장교통정리130
제2장숙명138

작가의글142
참고문헌144

출판사 서평

사랑의본질은무엇일까?운명적인사랑을기다리는이들에게‘사랑의모양’은그해답을찾아가는특별한여정을선사한다.황소연작가의희곡‘사랑의모양’은사랑의다양한형태와그것이인간관계에서차지하는의미를깊이있게탐구한다.작품은단순한로맨스를넘어,사랑이란감정이개인의가치관과신념에따라어떻게달라지는지를섬세하게조명한다.

이작품은사랑앞에서다른태도를보이는세주인공,이지혜,신수란,장필승을중심으로전개된다.이들은각기다른사랑의방식으로얽히고설키며,운명을넘어숙명적인관계를이어간다.

황소연작가는연극학과신경과학을융합한독창적인연구를바탕으로,인간의감정과관계를면밀히분석해왔다.그녀의이러한학문적배경은‘사랑의모양’에서도빛을발한다.등장인물들이심리적갈등을겪으며성장하는과정은현실적이면서도극적인요소를적절히배합하여독자들에게깊은공감을불러일으킨다.또한,섬세한대사와감각적인장면묘사는극의몰입도를높이며,마치무대위에서펼쳐지는연극을직접관람하는듯한생생함을선사한다.

이작품은단순한사랑이야기를넘어,현대사회에서우리가경험하는다양한사랑의형태를보여주며독자들에게질문을던진다.우리는과연운명적인사랑을기다려야하는가?아니면스스로사랑을찾아나서야하는가?사랑이란감정은시간이지나도변하지않는것인가,혹은환경과상황에따라달라지는것인가?‘사랑의모양’은이러한질문에대한답을찾는여정이자,사랑을통해스스로를탐구하는과정이기도하다.

연극을사랑하는독자뿐만아니라,인간관계와사랑에대한깊이있는통찰을원하는이들에게‘사랑의모양’은감동과사색을동시에선사하는작품이될것이다.0.1초,첫눈에사랑에빠지는순간의마법을믿는이들에게,그리고사랑의시작과끝을예측할수없는미로속에서방향을찾고자하는이들에게이희곡은특별한의미로다가갈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