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을접어가방에담다》는인생을사계절의흐름에빗대어삶의여정을담아낸작품들을모은시집이다.저자는삶의다양한순간을성찰하며,그안에서희망과사랑,이별과깨달음을노래한다.‘봄’,‘여름’,‘가을’,‘겨울’,그리고‘다시봄을기다리며’라는다섯개의장으로구성된이시집은,독자들이자신의삶을되돌아보고미래를그려볼수있도록이끈다.
윤광일저자는자연과계절의변화를통해인간의감정을표현하는데탁월한감각을보여준다.〈목련화꽃봉오리〉,〈낙엽의애상(哀傷)〉,〈첫눈〉,〈바람〉등의작품은자연의한순간을포착하여삶과연결짓는다.자연의순환속에서삶의의미를발견하고,인간존재의유한성과소중함을되새기게만든다.
〈사랑이오네〉,〈님이가시고나서〉,〈끝까지겸손하라〉와같은작품들은사랑과이별,그리고삶의가치에대한깊은성찰을담고있다.저자는인생에서마주하는다양한감정을솔직하고따뜻한언어로풀어내며,독자들에게공감과위로를선사한다.
또한저자는현대사회와미래에대한고민을담아내기도한다.〈인공지능〉,〈속보경쟁〉,〈세상인심〉등의작품은우리가살아가는사회를바라보는날카로운시선을보여주며,미래를향한고민을던진다.
누구나한번쯤고민해보았을삶의질문들에대해,저자는잔잔하면서도깊이있는언어로답을건넨다.이책을읽으며독자들은자신의삶을되돌아보고,새로운길을향해한걸음내디딜용기를얻게될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