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움이 너였으면 좋겠다 (이병찬 시집)

그리움이 너였으면 좋겠다 (이병찬 시집)

$12.46
Description
“한때는 차갑고 메마른 회색 도시 속에 파묻혀 낡은 바이올린을 등에 메고 갈 곳 없이 방황하는 집시처럼 고독한 그림자를 지우려 몸부림치면서도 그리운 사람 하나쯤은 꼭!! 가슴속에 담아두고 싶었다.
《그리움이 너였으면 좋겠다》2024년 황혼이 저무는 가을 들녘 위에서 두 번째 시집을 출간하게 되었다.
오늘 이 時 한 편이 공허한 마음 둘 곳 없는 누군가에게 작은 위안이 되었음 하는 마음으로 이 글을 남긴다.”
저자

이병찬

저자:이병찬
충남홍성출생
학교때인연으로
송병덕선생의문하에서
한국화를시사받았다.
저자는현재
전북진안시골마을에서
그림을그리고
시를지으며
전원생활을하고있다.

목차

1.너였으면좋겠다(1)
2.그대있음에
3.너였으면좋겠다(2)
4.그리운사람
5.너에게
6.그대그리운날에
7.그리운편지
8.약속
9.지워진약속
10.사랑그리움그리고기다림
11.그저바람으로그저달빛으로
12.내그림자
13.비오는날이면
14.기다림(1)
15.사랑그리고이별
16.오직너하나만
17.그대의낮은목소리
18.오랫동안아주오랫동안
19.외롭지않은것
20.안개
21.나의시간
22.아침을맞이하는이유
23.그대가저태양을품을지어다
24.나는누구인가?
25.간이역
26.외로운초승달이여
27.산사의밤
28.돌멩이처럼
29.지워진꿈이야기
30.내일을위한노래
31.민들레이야기
32.내이름은야생화입니다
33.지우고남기고싶은것들
34.종달이의노래
35.그리움
36.거울속의나
37.바보처럼
38.비익연리
39.기다림(2)
40.약속의땅
41.67세의참회록
42.친구에게
43.동창생
44.봄을만나시거든
45.목련꽃눈을떴네
46.4월의노래
47.오월의그리움
48.어머니그리고아버지
49.봉숭아꽃
50.위대한설악
51.사색의가을
52.가을예찬
53.소녀의순정
54.낙엽이된가을
55.가을빛노을
56.길(1)
57.길(2)
58.길위에서서
59.하얀겨울눈
60.겨울이야기
61.세월가
62.소중한시간
63.눈내린아침
64.이맘때쯤이면
65.바람과나눈이야기

출판사 서평

이병찬시인의시집,『그리움이너였으면좋겠다』는가슴속에품어온그리움을조용히꺼내어독자의마음에스며들게한다.차가운도시에서방황하며누군가를간절히그리워했던시간,자연속에서차분히삶을관조하며느낀감정들이담담하면서도깊이있는언어로펼쳐진다.

이번시집은그리움,사랑,기다림,그리고삶의조각들을시인의따뜻한시선으로포착한작품들로가득하다.‘너였으면좋겠다’라는제목처럼,시인은지나간시간과사람들에대한그리움을섬세하게그려내며,독자들역시자신의기억속누군가를떠올리게만든다.사무치는그리움속에서도담담하고절제된표현을통해,감정의깊이를더욱강렬하게전한다.

자연과계절의변화속에서발견한삶의의미도주요한테마로자리한다.바람,달빛,비,민들레,낙엽과같은자연의요소들은시인의감정을담아더욱섬세하게다가온다.시인은단순한사물과풍경속에서도깊은철학과감성을녹여내어,독자들이자신의감정을투영하고공감할수있도록한다.

이시집은메마른일상속에서잊고있던감성을되살리고,사랑과그리움의의미를다시금되새기게하는따뜻한선물과도같다.어느날문득누군가가떠오를때,그리움이차오를때,이시집을펼쳐보길권한다.시인의언어가독자의마음을위로하고,잊고있던소중한감정들을다시금되찾게해줄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