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초의 서양 의사 드류 유대모

최초의 서양 의사 드류 유대모

$19.50
Description
『최초의 서양 의사 드류 유대모』는 전라도에 파송된 첫 의료 선교사, 알레산드로 다말 드류(유대모) 박사의 삶과 사역을 복원한 기독교 인물 평전이다. 저자 최은수 교수는 수년간의 자료 조사와 현장 탐방을 통해 거의 잊힌 인물의 역사를 집요하게 추적했다. 드류 선교사의 의료 활동과 신앙, 도산 안창호와의 우정, 유해 기증에 이르기까지 그의 생애는 신앙과 섬김의 여정을 보여준다. 책은 기존 교회사에서 소외되었던 '호남사관'을 중심에 두고, 전라도 기독교의 정통성과 가치도 함께 조명한다. 드류의 삶은 단지 과거의 기록이 아니라 오늘 우리에게 던지는 믿음의 질문이다. 의료와 복음, 역사와 헌신이 교차하는 감동의 여정이 펼쳐진다.
저자

최은수

최은수교수는총신대학교신학대학원(M.Div)에서교회사연구를시작하여,본교역사상유일한교수양성장학금수혜자로서,세계장로교의본산인영국스코틀랜드글라스고대학교(TheUniversityofGlasgow)에서철학박사(Ph.D)학위를받았다.현재까지도국내외를통틀어스코틀랜드본토에서본산장로교회사를주제로박사학위를한유일한한국인이다.그는한국교회역사상최초의단설대학원인웨스트민스터신학대학원대학교설립에도처음부터참여하여교육과행정에기여한바있다.현재는BerkeleyGTU연구교수와IMEFoundation이사장으로있다.아르메니아조지아연구소(TheArmeniaGeorgiaStudiesInstitute,AGSI)와남장로교연구소(TheSouthernPresbyterianStudiesInstitute,SPSI)대표로있다.그는교회사적으로전라도사관또는호남사관의관점에서한국교회사전체를바라보는새로운관점을개척하여추구하고있다.저작으로는『언약도』,『가족기도』,『기도』,『사십』,『아르메니아조지아성지순례핸드북』,『목포기독교근대역사관의배경』등이있으며,『세계교회사』,『초대교회사』,『장로교정치제도형성사』등의역서가있다.근간으로는『세계장로교주의의아버지,앤드류멜빌(AndrewMelville)』,『한국의나사렛,군산근대의료선교역사』,『최초의서양의사드류유대모』,『최초의내한선교사,리니풀커슨데이비스』,『전라도사관으로본한국교회사』등미남장로교전라남북도선교역사와그와관련된교회사저서들이있다.

목차

추천사

제1장들어가는말(Preface)

제2장드류박사에대한오해와무지를넘어서
2-1오해를넘어서
2-2무지를넘어서

제3장전라도와그민초들에게가는여정이시작되다
3-1청교도의땅에서출생과성장:영국잉글랜드남서부
3-2미국남장로교회의중심에서다:미국버지니아
3-3소중한동역자들과의만남:오웬(Owen)가문,캐링턴(Carrington)가문,루시엑셀로(LucyExallLaw)

제4장전라도에최적화된사람이오다:인문학적낭만닥터,유대모
4-1준비된사람:드류박사와레이놀즈선교사의선교스테이션선정을위한답사여행
4-2역사의소용돌이속에서펼쳐진서울의료사역
4-3군산선교스테이션의중요성을간파하다
4-4군산선교스테이션간이진료소및약방시대
4-5건강악화로원치않는안식년을떠나다

제5장전라도선교지로의복귀를꿈꾸며미국에서펼쳐진선교사역
5-1죽을고비를넘기다
5-2케임브리지대학에한국교회초기문헌기증
5-3대한독립을위한의의길:드류선교사없이,독립운동가도산안창호도없다
5-4버클리대학에서학문정진과최후의헌신,시신기증

제6장나가는말(Postlude):먼지가되어바람에날려,바다로흘러흘러전라도선교지로

감사의글

출판사 서평

-의사이자믿음의사람,드류유대모의이야기
-잊힌선교사의삶이전라도땅에서다시숨을쉬다

『최초의서양의사드류유대모』는한국근대의료선교사의서막을연인물,알레산드로다말드류(유대모)박사의삶을복원하고조명한기독교인물평전이다.저자최은수교수는역사적자료와원문사료를집요하게추적하여,거의잊혀진선교사드류의사역과헌신을생생하게되살려낸다.군산과전주,그리고전라도전역을무대로한그의발자취는단순한의료전달이상의깊은영적여운을전한다.

이책은드류가단순히‘최초의서양의사’였다는타이틀을넘어,당시한국민초들과어떻게삶을나누고섬겼는지를입체적으로조명한다.특히드류의선교여정을통해한국기독교역사에서소외되었던‘호남사관’의정당한위치와의미를되짚으며,기존의교회사서술에새로운시각을제시한다.그가남긴흔적은단순한기록이아니라,믿음과섬김이시대를초월해이어질수있음을증명하는증언으로다가온다.

드류는의사이자선교사였으며,선교사이자독립운동가의친구였다.도산안창호와의깊은교류,죽음이후에도자신의유해를해부용으로기증한숭고한헌신은그가얼마나깊은신앙과이웃사랑을실천하며살았는지를잘보여준다.그의삶을따라가다보면,'먼지가되어전라도땅으로흘러가고싶다'는그의마지막소원이단지상징이아닌,실천적사랑의절정이라는사실을깨닫게된다.

이책은잊힌역사를발굴해세상에드러내는데그치지않고,오늘날우리가왜그믿음을기억해야하는지를묻는다.한인물의삶이,곧한지역의신앙전통과연결되어있음을설득력있게보여주며,독자에게깊은감동과도전을전하는귀한기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