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마 중심 인문학적 숲해설

테마 중심 인문학적 숲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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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숲은 단순한 나무들의 집합이 아니라 다양한 생명체들이 살아가는 가족공동체이다. 이 책 『테마 중심 인문학적 숲해설』은 은퇴 후 숲해설가로 숲의 가족이 된 저자가 37년간의 설교 경험을 제주 숲해설 현장에 적용해 가는 7년간의 좌충우돌 여정을 담은 현장 보고서이다.

숲에 대해 왕초보였던 저자는 한라생태숲, 한남시험림, 서귀포자연휴양림, 제주 국립산림생태관리센터 등 제주 전역을 누비며 숲해설을 수행했고, 그 과정에서 만난 다양한 사람들과의 일화, 숲의 생태 변화, 숲교육의 방향성 등을 성찰적으로 풀어낸다. 숲과 친구 되어 숲 대변인으로 성장해 가는 저자의 성장기록이다. 특히 코로나19 이후 ‘뉴노멀 시대’에 적합한 숲해설의 방향을 산림생태를 소재로 한 테마 중심의 인문학적 숲해설을 제안한다. 제주의 산림문화와 유적에 대한 해설은 저자가 제주의 자연뿐 아니라 제주의 역사와 언어에 대한 깊은 사랑의 고백을 담고 있다.
숲이 단순한 자연 일부가 아닌, 인간과의 지속적인 상호작용 속에 있는 생명 공동체이다. 따라서 숲을 찾는 이들이 아낌없이 주는 숲을 사랑하고 숲과 평생 동행하는 이웃이 되고 친구가 되기를 저자는 소망한다.
숲을 비롯하여 자연을 해설하는 이에게 깊은 인사이트를 제공한다.
저자

정동락

저자:정동락
숲해설가경력
한라생태숲(2018),한남시험림(2019),서귀포자연휴양림(2020),
제주국립산림생태관리센터(2022~2024)

숲과인문학강연
문화체육관광부주최,한국도서관협회주관(제주기적의도서관)
길위의인문학‘숲과인문학’주제로2020년,2021년강의
제주인재개발원(화상강의),제주특별자치도농업기술원외다수

와랑와랑숲사회적협동조합주요사업
산림청녹색자금숲체험교육사업수행(발달장애아동대상)
“특별한애들아더불어숲을이루자”(2023)
“발달장애아동과그가족이한마음한가족됨을체험하는힐링숲”(2024)
천년유수암마을숲생태학교(2024)

목회경력
제주한림교회(1988~1994),송학대교회(1995~2017)

현재
산림복지전문가(숲해설가·산림치유지도사),
와랑와랑숲사회적협동조합대표,송학대교회원로목사

목차

머리말

제1장좌충우돌7년숲해설여정
1.초짜해설가좌충우돌기-한라생태숲(2018)
2.산림교육모범배우기-한남시험림(2019)
3.산림생태학습기-코로나19팬데믹(2020-2021)
4.산림생태경험기-제주국립산림생태관리센터(2022-2024)
5.산림복지서비스기-사회적협동조합설립과발달장애아동대상숲활동(2023-2024)

제2장뉴노멀시대숲해설-테마중심인문학적숲해설
1.숲해설의6가지원칙
2.인문학적숲해설
3.산림생태소재중심숲해설
4.대상맞춤숲해설
5.테마중심숲해설
6.테마(T)짜임새(O)눈높이(R)재미(E)해설모델
10.해설의궁극적인목표에따른세종류의해설사

제3장테마중심인문학적숲해설실제
1.연리목평생동행
2.바람·돌·나무의연합
3.나무중의나무-참나무
4.숲은생존투쟁의현장
5.제주국립산림생태관리센터입간판해설
6.제주국립산림생태관리센터숲해설프로그램
7.산림문화제주유적과해설

맺는말
참고문헌목록

출판사 서평

숲을해설한다는것,곧사람을이해하는일
『테마중심인문학적숲해설』은단순한숲해설기술서가아니다.숲이라는현장에서부딪히고,실수하고,성찰하는저자의생생한체험이담긴‘삶의교과서’다.대상자를오해한채실패한해설,청중의상처를미처헤아리지못했던장면,전문용어를남발했던자만심…저자는자신이겪은시행착오를숨김없이드러내며해설가로서의성장을진지하게풀어낸다.그모습은오히려독자에게깊은신뢰를안겨준다.

숲해설은결국‘관계맺기’의예술
이책이강조하는가장중요한전환점은‘지식전달’에서‘관계형성’으로의변화다.저자는단편적인식물지식을늘어놓기보다,청중의관심,배경,감정에맞춰숲의이야기를전해야진정한해설이된다고말한다.숲을관통만하고가는관람객이아니라,생명의연결고리를느끼는생태적인간으로변화시키는것이숲해설의진짜목표라는저자의신념은감동적이다.

숲은인문학이다,감정과기억의공간이다
이책의인문학적접근은숲을단순한자연환경이아닌,인간의감정과삶이깃든공간으로확장시킨다.연리목에투영된가족사,배롱나무에담긴청렴의상징,식물에얽힌이야기속에사람의역사와철학이스며든다.저자는그저해설하는사람이아닌,사람의기억과숲의생명을연결하는‘서사자’로거듭난다.

결국이책은숲해설이라는좁은전문분야를넘어서,‘사람을어떻게이해하고만날것인가’라는보편적질문을던진다.저자의진심어린반성과치열한실천,그리고인간과자연을함께바라보는따뜻한시선은독자에게도스스로의일터와삶을되돌아보게만든다.『테마중심인문학적숲해설』은숲해설가뿐아니라사람과더깊이연결되고자하는모든이에게꼭필요한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