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에 핀 꽃이 강하다

겨울에 핀 꽃이 강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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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겨울에 피는 꽃은 강하다
삶의 깊은 골짜기, 시간의 그늘 속에서 피어오른 감정의 조각들.
유성순 시인은 사랑과 그리움, 회한과 성찰, 자연과 존재의 이야기를
한 편 한 편 시로 빚어냈다.

이 시집은 다섯 개의 장으로 나뉘어, 실패와 희망, 병원과 회복,
예술과 자연, 그리고 사람 사이에 놓인 수많은 풍경들을 노래한다.

특히 마지막 장에서는 병상의 고통과 퇴원의 희망이 교차하며
‘살아 있음’ 자체의 무게와 아름다움을 다시 일깨운다.

한겨울에도 피어나는 꽃처럼,
상처와 아픔을 껴안고도 다시 피어나는 삶의 가능성.
그 강인한 생의 언어들이 여기 있다.
저자

유성순

저자:유성순
울산대학교평생교육원詩창작학과〈수료〉
세종사이버대문예창작학과〈재〉
현)울산문인협회詩분과회원
현)울산중구문학회원
현)울산서도회회원

목차


독자의마음으로

1부

1실패의교훈도약이다
2그순간은
3강변을거닐며
4계절의경계에서
5달력을떼면서
6종탑
7유리창을닦으며
8나는지금
9세월
10한걸음의희망
11참고민많이했습니다
12희망이곧시작의통로
13퍼즐게임
14고요의정원

2부

15오염그실체
16지난그림자
17우편엽서
18생각한조각
19선열의불꽃
20오월은
21태풍
22갈림길
23장생포에부는바람
24그날이후의반응
25꽃샘추위
26바람불어좋은날
27우주에서부는바람
28가끔은혼자서

3부

29보트타는자매
30별이빛나는밤
31예술은창작이다(1)
32역사의숨결
33서체의매력
34발자국
35예술은창작이다(2)
36예술은창작이다(3)
37내눈엔그림이다
38자세히보아야얻는다
39인문학
40예술은창작이다(4)
41아기탄생을위하여
42그리움이머무는곳
43작천정의봄
44문틈
45그모습
46흔적

4부

47꽃처럼
48어느봄날
49어부의그손
50풍경
51계절의변화
52가지산
53시간이머문자리
54몽돌
55대숲을거닐며
56동백섬
57대왕암솔밭길
586월의장생포
59신불산
60강가에서거울을보며
61씨앗
62염전의일상
63정류장에서
64여행은또다른출발

5부

65또다시병원
66입원(1)
67쉼터에서
68봄날의편지
69적막한창고
70입원(2)
71하얀시간이내린다
72퇴원
73병원은나의배움터
74복수초
75패랭이꽃
76민들레
77겨울에핀꽃이강하다
78육거리의물결
79은방울꽃
80사랑의작은손

출판사 서평

『겨울에핀꽃이강하다』는제목만으로도한편의시가된다.그시는견디는것에대해,견디며살아남는것의아름다움에대해이야기한다.유성순시인의시들은화려한수사나비유보다진심어린고백으로독자곁에다가온다.

1부에서는실패와두려움,방황과고민이가득한내면의여정이담긴다.누구나겪을법한일상속흔들림을시인은담담하게읊조린다.“실패의조각들이모여더나은나를만든다.”이시집은넘어짐을수치로여기지않고삶의한부분으로껴안는다.

2부와3부는시인의시선이사회와예술로확장되는부분이다.환경오염,역사,예술적창작에대한사유가담백하면서도예리하다.특히“예술은창작이다”연작은시인의철학이가장깊이묻어나는대목으로,예술을인간내면의진실을건져올리는거울로그린다.

4부와5부에서는고향의풍경,병원이라는특수한공간에서의사색과회복,존재의본질에대한질문이잔잔한감동을자아낸다.“하얀시간이내린다”는표현은삶이완전히멈춘듯한정지된순간을아름답게그려낸다.가장고요한시구속에서오히려가장큰울림이피어난다.

이시집은계절로치면겨울,감정으로치면그리움,메시지로는'다시피어날수있다'는희망을품고있다.위로가필요한모든이에게따뜻한담요처럼감싸줄시집이다.눈오는날,찻잔옆에두고천천히음미하기에딱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