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scription
소박하고 다정한 시 한 공기, ‘소담소담’ 담아낸 이야기
김영훈 시인의 시집 《소담소담》은 삶의 굴곡진 고비 속에서도 신앙, 사랑, 고통, 기적에 대해 고백하듯 써 내려간 시편들을 모았다. 종교적 체험 그리고 사랑과 후회에 이르기까지, 시인은 삶의 흔들림을 오롯이 받아들이며 자신의 마음을 ‘시’라는 이름으로 소담히 담아낸다. 때론 산문처럼, 때론 편지처럼 흐르는 시어는 거칠고 솔직하면서도 내면 깊은 울림을 안긴다. 한 사람의 ‘사람됨’과 구도자의 진심이 응축된 이 책은, 같은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에게 다정한 온기를 전해주는 작은 성서와도 같다.
소담소담
$16.8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