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스완의 시대 : 기후위기와 정치, 경제, 삶의 전환을 말하다

그린스완의 시대 : 기후위기와 정치, 경제, 삶의 전환을 말하다

$16.80
저자

지용승

저자:지용승
우석대학교경영학부교수
ESG국가정책연구소소장
ESG및지속가능경영전문가

“기후는숫자가아니다.우리가살아갈내일의풍경이다.”지용승교수는기후위기를숫자와통계로만설명하지않는다.그는그것이정치를흔들고,경제를재편하며,삶의모든장면을다시쓰게만드는거대한변화의문법이라는것을보여주는데집중한다.
ESG라는낮선언어에생명과서사를입히고,추상적개념을실천의말로바꾸는사람.
우석대학교교수이자ESG국가정책연구소소장으로활동하며,‘지속가능성은시스템을바꾸는가장현실적인희망’이라는확신을바탕으로연구와현장을넘나든다.
그는지구의발열을식히는지적해법가이자,ESG라는나침반을든스토리텔러다.교통방송(TBN)에서장시간시민들과기후문제,ESG,생태정의등을주제로소통해왔고,수많은강의와자문을통해정부,기업,지역사회에기후행동의방향을제시해왔다.
「그린스완의시대」는그의전작「뜨거워진지구,ESG로식혀라!」의후속이자확장이다.COP회의부터,김치가격,대왕고래의눈물,트럼프의기후정책까지-지구의모든것이연결되어있다는사실을드러내고,우리가어느지점에서깨어있어야할지를묻는책이다.
그의글은단지경고가아니라제안이다.단지분석이아니라참여의언어다.그는말한다.
“우리는선택해야한다.회피할것인가,전환에동참할것인가.”

목차

그린스완(GreenSwan)이란?5

제1부정치는기후를못따라간다
:기후가만든외교의틈,법정의심판,권력의시험대
1.왜COP인가?기후의판을짜는세계정치의전장18
2.‘기후재정’만남기고끝난COP29,트럼프의그림자24
3.기후쇼(show)?진심없는UN총회의무대뒤29
4.트럼프의귀환:파리협정은다시흔들릴까34
5.노벨상수상자들이선택한미국대통령후보는누구?39
6.기후는국경을지우고있다:이동하는세계의경계선44
7.법정에선지구:세계최대기후재판개막49
8.대한민국기후소송승소,헌재가내린역사적판결54
9.트럼프2기의행정명령,한국에닥친기후역풍60
10.세계경제는지금‘녹색’과‘보호주의’의사이에있다66

제2부탄소의가격,기후의비용
:산업,농업,수출이흔들린다
11.소득은느는데,왜한국제품은덜팔릴까?82
12.더위에지친경제,기후가침투한한국산업87
13.보이지않는세금:기후로인한비용이늘고있다95
14.기후를외면하는건경제를망치는지름길101
15.탄소는비용이아니다,미래에대한투자다110
16.재해는는다,보험료도는다:농업이울고있다118
17.꿀벌,바다숲,ESG:자연을지키는경제의새공식124

제3부기후는자연만바꾸지않는다
:명절,밥상,올림픽,히말라야…익숙했던모든것이달라진다
18.2025년크리스마스엔눈대신태양?132
19.새들은먼저알고있었다:2025년의경고137
20.대왕고래의눈물,한국의기후부실을고발하다142
21.단풍이말한다:미국대선과지구의온도151
22.거북이의SOS:진화하는생명,퇴보하는인간156
23.녹아내린문화유산:기후에무너지는우리의기억162
24.김치의멸종?기후변화가밥상을바꾼다170
25.야구도,올림픽도더이상예전같지않다176
26.파리올림픽이흔들리고,국제질서가출렁인다182
27.뉴욕의바다사자,히말라야의눈물190
28.노벨문학상의의미와기후변화194

제4부우리가바꿔야할세상
:기후위기,시민의실천으로돌파할수있을까
29.AI는기후해결사일까?디지털과생태의교차점200
30.출산율쇼크,그뒤엔기후위기가있다207
31.기후는투표를바꾸고,지역을바꾼다213
32.이제는그린스완(GreenSwan)의시대:1.5도,그작은숫자가의미하는거대한선택221
33.민주주의는기후를지켰고,기후는민주주의를시험했다228
34.이제말이아닌실천이다:ESG,약속을행동으로232

에필로그237
기후카르타(ClimateCarta)240

출판사 서평

기후위기는더이상환경전문가나활동가만의언어가아니다.기후는우리의식탁을바꾸고,무역의질서를뒤흔들며,민주주의의시험대에까지올랐다.『그린스완의시대』는이러한거대한전환을날카롭게포착하며,기후를단순한자연현상이아니라정치,경제,문화,그리고일상의근본을재편하는힘으로그려낸다.저자는COP회의장부터한국밥상위의김치,국제재판정,그리고노벨문학상의메시지까지기후가스며든세계의모든변화를생생하게보여준다.이책은숫자와통계가아닌,삶의이야기로기후위기의실체를드러낸다.

‘그린스완(GreenSwan)’은기후위기가불러올예측불가능하고파괴적인경제·사회적충격을뜻하는개념이다.블랙스완을넘어,이제는기후가금융위기를넘어국제질서전체를재구성하는시대가도래했다.탄소국경세와ESG규제,AI와기후기술의부상,글로벌기후소송과기후정의논쟁까지-책은이모든이슈를입체적으로분석하며한국사회가직면한현실을구체적으로짚는다.

이책의강점은위기의본질을경고하는데그치지않고,변화의길을제시한다는점이다.정치와법이따라가지못하는기후의속도,산업과경제를재편하는탄소의가격,문화와생태를흔드는일상의변화,그리고시민실천의언어까지.저자는각장마다깊이있는분석과함께실행가능한해법을담았다.COP29이후국제사회가직면한새로운기후금융체제,AI와디지털기술을활용한기후대응전략,그리고기후시민으로서우리가선택해야할행동까지,책은전환의시대를살아가는모든이에게구체적나침반을제공한다.

『그린스완의시대』는단순한보고서가아니다.기후위기앞에서우리가어떤미래를선택할것인가를묻는강력한제안서이다.저자는말한다.“기후는숫자가아니다.우리가살아갈내일의풍경이다.”더이상기후는먼나라의이야기가아니다.그것은우리의도시를설계하고,산업을재편하며,투표를바꾸는가장현실적인힘이다.지금이야말로질문해야한다.회피할것인가,아니면전환에동참할것인가.이책은그질문에답할준비가된이들을위한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