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단한 날들의 은혜

고단한 날들의 은혜

$13.00
Description
이 시집은 일상 속에 스며든 소중한 순간들을 조용히 기록한 특별한 기억의 모음입니다. 삶의 깊은 곳에서 자연스럽게 떠오른 찰나들이, 마음속에 품었던 작은 감정들이 저절로 시가 되어 피어났습니다. 바람이 스쳐 가는 순간, 어머니의 된장 냄새, 아버지의 땀방울, 저녁노을과 들꽃의 흔적들-이 모든 것은 기억 저편에 영원의 자리로 자리 잡아, 때로는 잊혀지고 싶지만 결코 사라지지 않는 소중한 풍경들입니다.

이 작품들은 세밀하고 정제된 글솜씨보다, 가장 근본에 자리한 진심과 직관에 바탕을 두고 있습니다. 형식을 따르기보다, 느낌의 흐름을 따라 온전히 전달하려 했으며, 그 간단한 서사가 누군가의 마음속에 조용한 위로와 따뜻한 공감을 선사하기를 소망합니다. 삶이 주는 크고 작은 순간들은 때로 투박하고 서툴러도, 그것이 바로 가장 진실된 이야기임을 믿으며, 이 작은 손짓들이 독자님의 일상에 따뜻한 위로가 되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시를 쓰는 시간’은 저 자신을 가장 솔직하게 만나는 순간들이었고, 그 영감 속에서 쌓인 기록들이 이제 여러분 앞에 조심스럽게 인사를 드립니다. 흘러가는 세월 속에서, 잊히거나 잊혀지고 싶은 기억들이 다시금 빛을 발할 때, 이 시집이 작은 위로와 함께, 삶의 자리에서 잠시 숨을 고르는 자리로 자리 잡기를 희망합니다. 그리고 이 작은 책이, 당신의 하루에 조용히 다가와 따뜻한 울림이 되기를 진심으로 소망합니다.
저자

김남진

자연과 일상, 그리고 마음속 은혜를 노래하는 시인
자연의 풍경과 일상의 순간들을 섬세한 감성으로 포착하며, 사람들의 마음속 깊은 곳까지 따뜻하게 어루만지는 시를 쓰는 작가입니다. 그는 삶의 고단함과 기쁨, 그리고 믿음과 희망을 조화롭게 담아내어 많은 이들에게 위로와 위안을 전하는 시도를 꾸준히 이어가고 있습니다.
그의 시는 우리가 살아가는 동안 마주하는 작은 소리, 빛, 그리고 아름다움에 대한 깊은 통찰과 사랑이 깃들어 있습니다. ‘고단한 날들의 은혜’라는 이 시집 역시 그러한 마음이 고스란히 녹아 있으며, 독자들과 함께 걷고 싶은 소중한 마음을 담아냈습니다.
김남진 시인은 자연과 삶, 그리고 우리 모두의 마음속에 숨쉬는 은혜를 함께 찾아가는 길목에서, 따뜻한 시 한 편 한 편으로 마음을 치유하고자 합니다. 날마다 반복되는 일상 속에서도 그가 전하는 시의 작은 빛이, 누구에게든 위로와 위안을 선물할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목차

Ⅰ. 자연의 품에서 얻는 위로

가을 산을 오르며 8
가을의 문턱에서 10
봄바람 11
노랗게 하얗게 핀 꽃 한 송이 12
라일락 꽃향기가 13
바다 옆 카페 14
비가 오는 날이면 16
선산의 봄 17

Ⅱ. 사랑으로 엮어 낸 가족 이야기

나는 아버지 20
가장의 마음 22
아내 24
내 사랑하는 두 아들 25
아구다리 26
주말 부부 29
엄마 30
탄광의 하루 32
할머니 손칼국수 34
추석 36
생일 38
자식 걱정 40

Ⅲ. 한없는 은혜

나의 하나님 44
하나님은 왜 나를 이렇게 사랑하실까 45
내 삶에 하나님을 찬양하며 살겠습니다 46
설명할 수 없는 은혜 48
찬양대 50
강물처럼 흐르는 아침 52

Ⅳ. 기억 속의 시간들

학창 시절 56
흘러간 시간 58
나도 한 번 쉬어 보자 59
개학하는 날 60
점심시간 61
담배 건조실 62
모내기 하는 날 64
만남 66
새로운 길 68
탁구 시합 70
면접 72
물회 74
손님 76
세상을 바꾼 코로나19 78
안전 80
폭염 81
불길 82
불바다 84

Ⅴ. 학교 생활

등교 지도 88
학생 부장 90
시험 감독 92
친목회 95
월요일 아침 98

고단한 날들의 은혜 시집을 만들며 100
추천사 101

출판사 서평

‘고단한 날들의 은혜’는 한 편의 시를 넘어, 삶의 소소한 순간과 진솔한 감정을 담아낸 따뜻한 기록이다. 김남진 시인은 자연과 가족, 신앙, 그리고 일상의 단편들을 섬세하게 포착하여 독자에게 건넨다. 그의 시는 결코 화려하거나 과장되지 않다. 오히려 투박하고 서툴러 보일 수 있지만, 바로 그 담백함이 독자의 마음을 깊숙이 울린다. 삶의 가장 본질적인 자리에서 길어 올린 시어들은 마치 오래된 친구처럼 다가와 조용히 위로와 공감을 건넬 것이다.

이 시집은 다섯 개의 장으로 나뉘어, 자연에서 얻는 위로, 가족의 사랑, 신앙 속에서 마주한 은혜, 지나온 기억들, 그리고 교사로서의 일상을 담고 있다. 산과 바다, 계절의 풍경은 독자에게 쉼을 선물하고, 아버지·어머니·아내·자녀로 이어지는 가족 이야기는 뭉클한 감동을 전한다. 또한 하나님께 드리는 감사와 찬양의 시들은 믿음의 울림을 전하며, 코로나19와 산불, 폭염 같은 사회적 경험까지 포괄해 시대적 공감을 불러일으킨다.

김남진 시인의 시는 단순히 한 개인의 삶에 머무르지 않는다. 교사로서의 현장 경험이 묻어나는 작품들은 교육 현장의 생생한 기록이자, 교사로 살아가는 이들의 보편적 고민을 담아내기도 한다. 이는 시인이 단순히 개인의 감정을 토로하는 데 그치지 않고, 공동체와 함께 살아가며 그 속에서 발견한 의미를 시로 표현했음을 보여 준다. 그의 시편 속에는 “아주 보통의 하루”가 지닌 특별함이 고스란히 녹아 있으며, 그 하루들이 모여 우리 삶을 더욱 빛나게 함을 일깨운다.

‘고단한 날들의 은혜’는 우리 모두가 지나온, 혹은 지금도 살아 내고 있는 삶의 풍경을 담고 있다. 바쁜 일상 속에서 놓치기 쉬운 순간들을 다시금 바라보게 하고, 사소한 풍경에도 감사와 은혜가 깃들어 있음을 알려 준다. 독자들은 이 시집을 통해 각자의 삶을 돌아보며, 고단함 속에서도 빛을 발하는 은혜를 발견하게 될 것이다. 김남진 시인이 건네는 조용한 언어의 손길은 오늘을 살아가는 모든 이에게 따뜻한 쉼과 작은 희망을 선물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