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scription
《나는 스턴트맨이 아니다》는 홍긍표 시인의 삶을 담담하게 펼쳐 보이는 시·사진집이다. 자연의 순간과 사람들의 작은 서사를 포착한 사진 위에, 세월의 결을 통과한 시인의 시선이 고요히 얹혀 있다. 은퇴 후 사진과 봉사활동을 통해 다시 삶의 감각을 회복해나가는 여정이 곳곳에 배어 있어, 한 장의 사진과 한 편의 시가 서로의 빈틈을 채운다. 풍경과 인간사를 함께 품은 이 책은 오랜 세월 자신을 이끈 기억과 감정, 익명의 이웃들의 삶을 사려 깊게 담아낸 ‘늦여름 저녁 노을’ 같은 기록이다.
나는 스턴트맨이 아니다
$12.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