옹달샘

옹달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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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1950~1980년대 농촌 마을을 배경으로 한 『옹달샘』은 전쟁의 상흔과 가난 속에서도 사람 냄새 나는 공동체와 인간 본연의 따뜻함을 그린 이야기다. 마르지 않는 샘물처럼 생명과 소문이 이어지는 옹달샘을 중심으로, 정균과 은희, 병기와 병우, 그리고 마을 사람들의 희로애락이 정겹고도 진솔하게 펼쳐진다.

작가는 사투리를 통해 농촌의 언어적 생동감을 살리고, 세대 간의 이야기를 섬세하고 서정적이게 담아낸다. 『옹달샘』은 한 세대의 추억을 넘어, 지금 우리에게 ‘인간다움이란 무엇인가’를 다시 묻는 감동적인 서사다. 잊혀 가는 시골의 풍경과 사람들의 정을 통해, 삶의 근원적 따뜻함을 되찾게 한다.
저자

김종섭

저자:김종섭
담양출생
시사문단2005년4월호신인상

목차

정균과은희의숨겨진사연
정균의결혼청첩장과은희와병기의결혼식
전씨네조씨네가슴에대못박히던날

출판사 서평

가뭄에도마르지않는샘처럼,사람사는이야기는흘러야한다.
옹달샘은시대의거울이자,우리의기억이다.

『옹달샘』은한농촌마을을배경으로,가족과이웃,사랑과상처가얽힌인생사를그려낸장편소설이다.마을의중심에자리한‘옹달샘’은단순한자연물이아닌,공동체의숨결이깃든상징으로그려진다.샘가에서나누던이야기와소문,그속에서피어나는사랑과갈등은시대의변화를고스란히비춘다.

작가는1900년대의시간을섬세하게포착하며,목가적인풍경속에서굳건히살아가는인물들을통해인간의품격과존엄을노래한다.특히정균과은희,병기와병우의얽힌관계속에서드러나는세대간의상처와화해는깊은울림을남긴다.

토속적인언어와구수한사투리는농촌의정취를생생히살려내며,이야기속등장인물들이마치내이웃처럼느껴진다.『옹달샘』은빠르게변해가는세상속에서도잊히지말아야할사람사이의정(情)과인연의의미를다시금일깨운다.

이책은우리모두의마음속에흐르는‘샘물같은이야기’다.메마른현실속에서도서로를바라보는따뜻한시선과,잃어버린순수함을되찾게하는문학의힘을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