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벌써 마흔이라니

내가 벌써 마흔이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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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서른을 넘기면 다 알 줄 알았다. 하지만 마흔 앞에서 우리는 또 한 번 흔들린다. 『내가 벌써 마흔이라니』는 30대의 끝자락을 지나 새로운 문턱 앞에 선 저자가 맞이한 감정을 솔직하게 담아낸 에세이다. 반복되는 일상 속에서 마음 한구석이 이유 없이 무거워질 때, 기대만큼 이루지 못한 스스로에게 실망할 때, 설명하기 어려운 공허함이 밀려올 때. 마흔은 어느 순간 갑자기 찾아오는 변화의 터널이며, 사춘기처럼 요동치지만 담담히 견뎌야 하는 나이이기도 하다. 조용히 나 자신을 돌아보고 싶은 날 읽기 좋은, 사십춘기를 지나고 있는 모두에게 보내는 위로의 기록이다.
저자

김가락

저자:김가락
삶은계산보다울림에더가까운것이라고믿는다.음악과여행,글쓰기사이를떠돌며일상속에숨어있는작은낭만을바라보며글을남긴다.

목차

프롤로그-마흔즈음에

PART1.시간이주는변화와생각
1장.마흔즈음에문득드는생각
2장.나이가든다는것
3장.40대가되면청첩장보다부고장이많아진다

PART2.몸과마음이보내는신호들
4장.건강이곧삶이라는깨달음
5장.거울앞에서서
6장.잠들기전생각하는것들

PART3.관계의변화와깊이
7장.변하는관계,변하지않는정
8장.슈퍼맨이라는이름의무게
9장.끌어올림과끌어내림

PART4.달라지는삶의방식
10장.40대와술,나이와함께변하는취향
11장.40대와노래,같은곡다른느낌
12장.40대의여행,젊은날의여행과는다른길위에서
13장.40대의재테크,삶을위한투자

PART5.내면의목소리에귀기울이다
14장.Overdrive,나에게묻는다
15장.후회와수용사이에서
16장.자신을사랑한다는것,자기애에대하여
17장.혼자만의시간이소중해지는때
18장.완벽하지않아도괜찮다는깨달음

에필로그?마흔이주는새로운시선

출판사 서평

마흔의문턱에서비로소알게된마음의모양들
모두가겪는‘사십춘기’의에세이

우리는흔히‘마흔’이라는나이를하나의완성으로생각한다.삶의방향을어느정도정리했고,관계도안정되었으며,서른때의불안함은지나갔다고믿는다.그러나실제로마흔을맞이한사람들의마음은다르다.기대와현실사이의간극,이루지못한것들에대한아쉬움,설명할수없는공허함까지,마흔은어른이되었음에도또다시사춘기처럼흔들리는나이다.

『내가벌써마흔이라니』는바로그‘사십춘기’를지나고있는이들의마음을담았다.표지에적힌“흔들림은끝이아니라,더큰변화를위한여정이다”라는문장은이책의핵심을정확히말해준다.저자는흔들리는자신을부정하거나숨기지않고,오히려그감정속에서지금의나를돌아보고,앞으로의시간을어떻게살아갈지질문을던진다.

어느날문득마음이허해지는모든순간속에서저자는우리에게말한다.“흔들려도괜찮다”고.중요한것은흔들림속에서‘나’를다시찾아가는과정이라고.또한이책은마흔을지나며이전에는보이지않았던일상의결을섬세하게보여준다.우리가놓치고살아온사소한기쁨들,사람사이의온도,새로운관계의가능성,그리고마음을지탱해주는작은낭만들.이는오늘을버티고내일을준비하는사람들에게위로를건넨다.

『내가벌써마흔이라니』는삶의속도를잠시늦추고마음을들여다보고싶은사람,변화의문턱에서길을잃은듯한기분을느끼는사람,‘이대로괜찮을까’라는질문이떠오르는사람들에게추천하는따뜻한기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