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팀에서 원칙으로 (암호화폐 폭락장에서 버팀이 만든 투자 철학)

버팀에서 원칙으로 (암호화폐 폭락장에서 버팀이 만든 투자 철학)

$18.00
Description
《버팀에서 원칙으로》는 예측할 수 없는 시장과 흔들리는 삶 속에서 왜 버티는 힘이 나를 지켜내고, 왜 원칙이 다시 일어설 수 있는 기준이 되는지를 한 개인이 직접 겪고 깨달아 온 여정을 담은 책이다. 암호화폐 폭락장의 공포 속에서 무너졌지만, 그 바닥에서 기록과 성찰을 통해 다시 자신을 세워 올린 과정은 단순한 투자 성공담이 아니라 삶을 바라보는 시선이 바뀌는 근본적 변화의 기록이다.

이 책은 상승장의 화려한 영웅담이 아니라, 잔인할 만큼 냉혹했던 하락장 속에서만 드러나는 성장의 본질과 그 흔들림 한가운데에서 비로소 찾아낸 ‘나의 방향’을 이야기한다. 저자는 말한다. “시장의 변동보다 더 중요한 것은, 결국 어떤 태도로 살아갈 것인가이다.” 투자의 기술을 넘어, 불안과 비교 속에서도 ‘내 삶의 중심’을 잃지 않고 자신만의 속도로 나아가고 싶은 이들에게 이 책은 조용하지만 단단한 힘을 건네고자 한다.
저자

김환일

저자는평범한직장인의일상속에서투자와삶의본질을동시에고민해온사람이다.극심한변동의암호화폐시장에서큰손실을겪었지만그실패를외면하지않고기록하며되짚는과정속에서버팀을삶의태도로,원칙을스스로의기준으로세웠다.그는시장의숫자보다더중요한것은결국어떤태도로살아갈것인가라는사실을바닥에서일어서며몸으로깨달았다.폭락장의두려움속에서도흔들림을정면으로마주했기에점점더흔들리지않는투자자로,그리고원하는삶을스스로만들어가는사람으로성장했다.그에게투자는기술이아니라삶을비추는거울이다.그는버텨낸시간에서얻은깨달음들을누군가의삶에도작은빛으로남기고자한다.

목차

프롤로그-한줄의문장이나를투자자로만들다

Part1.투자자의출발점-시작은언제나버팀이었다
들어가며
1장|결핍이남긴흔적
근검절약의기억
부끄러움속의부러움,그리고작은즐거움
절약이남긴힘
1장을마치며-자본주의와가난에대한나의통찰
2장|가장어두운터널에서배운것
무너져가던청춘의나날
버팀에서시작된원칙
돈앞에서의무지와불안
버팀이원칙으로자라는순간
2장을마치며-버팀과원칙이남긴청춘의통찰

Part2.투자자의길-실패속에서원칙을찾다
들어가며
3장|잃어본자만이깨닫는것
사기라치부했던비트코인과의조우
탐욕과공포가흔드는마음
돈의달콤함,무지의대가
무너진계좌와흔들린자존감
포기대신버팀을선택
손실속에서얻은작은단서
3장을마치며-잃음이남긴깨달음의통찰
4장|투자자의원칙
22년도공포의해
차트보다인간심리가먼저다
군중을따라가도록설계된본능
내마음의성장과훈련
원칙을세우고,삶으로확장하다
내분할매수의원칙과교훈
4장을마치며-원칙은결과가아니라과정의통찰
5장|작은성공에서배운것
투자동지와의만남
내안의적,조급함의실수
시장은언제나우리를시험한다
시장보다더큰파도,아내의눈물
투자의본질은결국나자신과의싸움
5장을마치며-작은성공이던진진짜질문에대한통찰

Part3.투자자의철학-삶과기록으로남다
들어가며
6장|돈은삶을지탱하는힘이다
직장10년차선배의조언,놓쳐선안될것들
돈을추구하다잃을수있는것들
투자는돈의기술이아니라삶의태도다
6장을마치며-돈과삶의균형을돌아보는성찰
7장|단순함과기다림의철학,그리고실행
투자의본질은단순함,그리고기다림이다
기다림의심리학
가족과함께배운기다림
7장을마치며-기다림,삶을지키는힘에대한통찰

Part4.기록하는투자자-글로쌓는또하나의자산
들어가며
8장|기록된투자일지-2022년과2023년의시간
대하락장의연대기와나의기록
2023년,상승의공포속에서
하락장의시그널과나만의매도시기
8장을마치며-투자는결국삶을고백하는성찰
9장|기록에서철학으로
책속문장이준힘
블로그에서시작된사유
글쓰기가만든성찰
한줄의문장이바꾼삶
기록이투자철학으로이어지는순간
기록은나의두번째투자
9장을마치며-마인드와기록에대한성찰

에필로그-작은불빛이라도,누군가의길위에
감사의글
참고문헌

출판사 서평

《버팀에서원칙으로》는한개인의투자성공담이아니라,결핍과실패를지나성장해온삶의기록에가깝다.저자는어린시절물려받은옷과낡은신발,그리고오래된엘란트라차같은사소하지만날카롭게남아있는기억들을숨기지않는다.비교와부끄러움이만들어낸감정의결을세심하게보여주며,결핍이단순한불편이아니라한사람의태도를형성한토대였음을설득력있게드러낸다.

사회초년생시절의긴공무원시험준비과정은이책의중요한축이다.매일무너지고다시일어서는반복속에서저자는‘버틴다’는말의본질을체득한다.이시기의절망은실패의기록이아니라,이후투자자로서흔들리지않는뿌리를만들어준배경이된다.저자는상승장의환호보다하락장의공포속에서더많은것을배웠다고고백하며,시장보다먼저다루어야할것은‘지식’이아니라‘심리’임을강조한다.

아내와의대화는책전체를관통하는또하나의전환점이다.저자는그를채워준사람이아니라,그의시선을바로잡아준사람으로아내를묘사한다.절약의기술보다삶의균형을보여준태도,충동대신계획을선택하는습관,돈을쓰는방식에담기는가치가저자의원칙을다시정비하게만든다.이부분은투자경험이없더라도누구나공감할수있는울림을준다.

책을덮고남는여운은단순히‘원칙을지켜라’가아니다.《버팀에서원칙으로》는버팀(기다림,절제,비교를견디는마음)이어떻게삶의중심을세우는힘이되는지를보여준다.화려하게성공하는법대신,무너졌을때어떻게다시일어서는가를묻는이책은투자자뿐아니라흔들리는시간속에있는모든독자에게묵직한지지의메시지를건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