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군악대 이야기

나의 군악대 이야기

$15.00
Description
〈나의 군악대 이야기〉는
용인경찰교향악단에서 군악병으로 복무했던
나의 군생활 이야기이다.
누구나 그렇겠지만 당시에는 20대 초 음악적으로 한창 성장해야 할 시기에 군대에 가야 하는 현실이 참 괴롭고 힘들었다. 음악 전공을 살려서 군생활을 할 수 있었던 것은 다행이었지만, 스스로 실력이 퇴보하는 걸 느끼면서 고민도 많았다. 하지만 지금 돌이켜보면 당시의 경험들이 지금까지 나를 버티게 해 준 커다란 원동력인 것 같다.

전작에 이어 〈나의 군악대 이야기〉를 기획한 이유는 마찬가지로 군악대 이야기들을 기록으로 남긴 책이 거의 없기 때문이다. 아무나 하기 힘든 특이한 군대 경험을 책으로 남기는 것도 의미 있는 작업이라고 생각했다. 〈나의 클라리넷 이야기〉가 “감동”이라면, 〈나의 군악대 이야기〉는 “재미”라 할 수 있을 것 같다. 개인적으로는 “사라진 다롱이 일경” 에피소드를 가장 좋아하고, “전설의 고향” 에피소드가 가장 재미있었다. 작은 바람이 있다면 문석환 작가의 〈랩소디 인 블루〉를 다시 들어보는 것이다. 독자들도 문석환 작가의 20대 시절, 2년 2개월간의 군악대 이야기를 재미있게 읽어주었으면 좋겠다.
저자

문석환

2005년반포에클라리넷전문학원문클라리넷을개원하여20년째운영중이다.클라리넷대중화를위해활발한활동을하고있다.

〈학력〉
·신동초등학교졸업(1989년)
·보성중학교졸업(1992년)
·덕원예술고등학교졸업(1995년)
·한양대학교관현악과졸업(2002년)
·독일아헨(Aachen)국립음대대학원과정수학(2004년)

〈경력〉
·국립경찰교향악단수석역임(1997-2000년)
·서울심포니오케스트라객원단원역임(2002년)
·아산필하모닉오케스트라수석역임(2005년)
·기독실내악단원(2005년)
·서울심포니커단원(2005년)
·덕원예고실기강사역임(2009-2013년)
·국립외교원글로벌리더십과정출강(2014-2015년)
·사마르앙상블단원(2017-現)
·문클라리넷원장(2005년-現)

목차

들어가는글4
엮은이의글7
프롤로그10

제1장훈련병
제1화입대시험24
제2화입대30
제3화입소식36
제4화훈련시작42
제5화종교활동48
제6화사격훈련53
제7화눈물의건빵60
제8화수류탄훈련65
제9화화생방훈련69
제10화20km행군73
제11화수안보중앙경찰학교입학79
제12화수안보중앙경찰학교교육85
Intermission(인터미션)90

제2장이경
제13화신고식94
제14화오케스트라합류100
제15화교향악축제D-1105
제16화교향악축제108
제17화첫휴가117
제18화사라진다롱이일경121
제19화경찰대청람체전행사128
Intermission(인터미션)135

제3장일경
제20화에버랜드행사138
제21화전설의고향146
제22화1998년경찰의날(1)152
제23화1998년경찰의날(2)157
Intermission(인터미션)163

제4장상경
제24화우공이산166
제25화경찰대졸업식(1)172
제26화경찰대졸업식(2)176
제27화낙동강오리알183
제28화소록도자혜의원행사190
제29화두고온Eb클라리넷194
제30화부산〈클래식의밤〉행사202
제31화드디어고참되다209

제5장수경
제32화두번째경찰의날(1)214
제33화두번째경찰의날(2)218
제34화두번째경찰의날(3)222
제35화화려한휴가(1)230
제36화화려한휴가(2)233
제37화화려한휴가(3)239
제38화화려한휴가(4)248
제39화기-적의세일러문253
제40화석환의귀환(1)259
제41화석환의귀환(2)267
제42화뒤늦은소원풀이274
제43화문석환제대하다279

에필로그283

출판사 서평

〈나의군악대이야기〉는음악가문석환이20대초반,군악병으로보낸2년2개월의시간을솔직하고생생하게기록한자전적에세이다.저자는음악적성장을한창이뤄야하는시기를군복속에서보내야했던현실의복잡한감정과,그속에서도흔들리지않으려애썼던젊은음악가의마음을담담하게풀어낸다.

이책을특별하게만드는지점은군악대라는특별한공간의경험을‘기록’으로남긴드문사례라는점이다.일반병영과달리연주와훈련이공존하는독특한생활,각종행사와무대뒤에서벌어지는소소한에피소드들은군대경험의범주를넘어,시대의분위기와젊음의감각까지함께전한다.저자는이특별한경험을누군가의추억에만머물게하지않고,한국군악대의한단면을문화적기록으로남겨의미를확장한다.

전작〈나의클라리넷이야기〉가감동과음악적성찰에가까웠다면,이번작품은한층더유머러스하고경쾌한호흡으로읽힌다.‘사라진다롱이일경’이나‘전설의고향’같은에피소드는마치드라마의한장면처럼생생하고,때로는군대특유의허무함과웃음을절묘하게담아낸다.하지만그웃음뒤에는당시를지나온저자만이느낄수있는성장의흔적이자연스레배어있어,페이지마다진정성이탄탄하게쌓여있다.

〈나의군악대이야기〉는군대경험이있는독자에게는공감과회상을,군악대라는세계가낯선독자에게는신선한발견과즐거움을선사할것이다.무엇보다군대라는제약된공간에서도꺼지지않았던한음악가의열정과,그시간을지나더욱단단해진한사람의삶이고스란히전해진다.이책은단순한군대기록을넘어,젊음의시간과예술가의성장이교차하는순간들을따뜻한시선으로담아낸에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