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인과 사골국

시인과 사골국

$14.50
Description
『시인과 사골국』은 사유와 성찰, 그리고 삶의 의미를 탐구하는 과정이다. 글을 통해 지나온 순간들을 되짚고, 내면과 외부 세계를 연결하며, 평범한 하루하루 속에서도 깊은 울림과 삶의 가치를 느끼게 한다. 『시인과 사골국』은 독자에게 일상의 순간들을 새롭게 바라보는 시선을 선물하는 에세이다.

저자의 글쓰기는 평범한 일상 속에서 발견한 작은 순간과 감정을 섬세하게 포착한 작품이다. 저자는 자신의 삶과 주변 사람들, 자연의 풍경을 깊이 있는 시선으로 관찰하며, 순간순간 느끼는 기쁨과 아픔, 설렘과 성찰을 글로 옮긴다. 글을 읽는 동안 독자는 저자의 눈을 통해 사소하지만 특별한 삶의 풍경을 경험하며 각자의 내면으로 떠나는 시간을 안내받는다.

이 책은 감정과 기억, 그리고 인간관계의 섬세함을 따뜻한 언어로 담아낸다. 단순히 사건을 나열하는 것이 아니라, 글 속에서 삶을 관찰하고 숙성시키는 과정을 보여 주며, 독자가 스스로의 기억과 감정을 돌아보게 한다. 글에는 소소한 유머와 따스한 위로가 배어 있어 읽는 내내 마음이 편안해진다.
저자

최도이

저자:최도이
경기도평택에서나고자랐다.계절마다달라지는들녘의풍경이성장의배경이었다.들로산으로나물찾아꽃찾아쏘다녔던기억은정서가되었다.오래도록논술교사로일하며쏟았던열정은겸손이되어돌아왔다.사람을잇는작은연결고리가되고싶어작가가되었다.

2020년계간지《문학의봄》에서수필『아버지와꽃밭』으로등단,2023년수필『콜럼버스와나』로추보문학상수상,2025년수필『시인과사골국』으로제1회다사함문학상을수상했다.

목차

작가의말

1부결핍을느낄때
어느한국인의회상
시인과사골국
무엇이우리를멈추게할까
글을담는그릇
타인능해
늙었다니요
결핍을느낄때
울려라집전화
산이나인듯내가산인듯
고궁을부유하다
멀어져간호칭
먼섬

2부붙잡고싶은기억들
콜럼버스와나
실수하는중
랜선모임
횡재가별건가
작가의선물
산자락에서
기적이라고해둘게
어떤수영복
붙잡고싶은기억들
가능성의들판
화수분
빗나간수요예측
안동기행

3부겉멋
하루의문
아버지와꽃밭
겉멋
수필그거
블루마블
무식한놈
어설픈청소부
문화에대한견해
3MC의연극관람기
암벽을타고하강을하고
조화를이룬다는것
올망이졸망이
그건소설아닌가요

에필로그

출판사 서평

기억과사유,인간관계와자연의풍경을따뜻한언어로풀어낸『시인과사골국』
평범한일상과소소한순간속에서삶과감정을섬세하게포착한에세이

『시인과사골국』에는진솔한성찰과유머가공존한다.삶을바라보는깊은통찰과사소한기쁨을놓치지않는관찰력,그리고글속에서피어나는따뜻한위로가독자를자연스럽게사유와감정의흐름으로이끈다.글을읽는동안삶의소중함과순간순간의의미를느낄수있다.

저자의글쓰기에는소소한일상과인간관계속에서발견한감정과기억을섬세하게담아낸에세이이다.저자는글을통해평범한순간들을특별하게바라보는시선을전하며,독자에게삶의의미와가치를다시생각하게한다.매장마다담긴저자특유의관찰과사유는독자에게공감과위안을선사한다.

저자의글은따뜻한언어와섬세한문장으로일상의풍경을생생하게그려낸다.순간의감정,작은사건,주변사람들과의교감속에서발견한의미들을글로형상화하며,독자가글속에서자신만의기억과감정을되짚어보도록이끈다.

이책은특별한사건이나극적인서사가없어도,평범한하루속에서발견한마음의움직임과성찰을통해독자에게위로와공감을준다.삶을차분히되돌아보며,앞만보고달려가던길에서잠시비껴나일상속의소중한순간들을음미하고싶은모든이들에게추천할만한작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