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인생인데, 왜 눈치만 보고 살았을까? (눈치로 버틴 인생에서, 나로 사는 인생으로)

내 인생인데, 왜 눈치만 보고 살았을까? (눈치로 버틴 인생에서, 나로 사는 인생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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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과도한 눈치와 과도한 착함이, 이제는 오히려 서로에게 ‘독’이 되고 있다.”

오랜 세월 우리는 ‘눈치’로 살아왔다.
남의 표정을 읽고, 말의 온도를 가늠하며, 불편함을 삼키는 법을 배워야 했다.
그것은 예의였고, 생존이었으며, 관계를 지키는 방식이기도 했다.

‘눈치’는 한때 관계를 유지하게 한 미덕이었다.
그러나 동시에, 나를 잃게 만든 오래된 습관이기도 했다.

『내 인생인데, 왜 눈치만 보고 살았을까?』는 평생 남의 마음을 먼저 살피며 ‘눈치로 버틴 인생’에서 이제는 나를 기준으로 살고 싶은 이들을 위한 심리 에세이다.

이 책은 노인심리상담사가 상담 현장에서 마주한 부모 세대와 자식 세대의 마음 결을 바탕으로, 눈치가 어떻게 관계 속에 스며들어 왔는지를 돌아본다.
그리고 그 눈치가 내 마음을 계속 미뤄 두지 않도록, 어디부터 살펴봐야 하는지를 차분하게 짚어 준다.

늘 먼저 상대를 살피던 역할에 익숙한 이들에게, 이 책은 이렇게 묻는다.

이제는 남의 표정보다, 내 마음을 먼저 살펴볼 때가 아닐까.
저자

이미진

심리상담사.[두번째봄날]노인심리상담대표.
착함과눈치로살아온세대의마음을듣고위로해온사람이다.

상담현장에서저자가반복해서마주한것은평생참고살아온중년이후세대가정작자신을돌보는법은배우지못했다는사실이었다.
그들은누구보다성실했고,누구보다착하게살아왔지만,‘나’는어디에도남아있지않았다.

저자는관계속에서희미해진'나'를다시중심에세우는상담을이어오고있으며,저서로는『착하게사는게뭐가그리중요하노?』(개정판),『내인생인데,왜눈치만보고살았을까?』가있다.

목차

시작하며
프롤로그내인생인데,왜눈치만보고살았을까?

1부어릴적학습된눈치의뿌리

ㆍ감정은늦게도착하지만,결국온다
ㆍ지식으로감정을덮어온사람의늦은고백
ㆍ열어본적이없던마음인지도…
ㆍ‘살아서뭐하나’싶은마음이무거워질때
ㆍ시어머니의아들과함께살아야했던오십년
ㆍ평생바빠야만했어요.가만있으면너무불안해요
ㆍ내감정에가격표를붙인건누구였을까
ㆍ그렇게착하게살았는데,왜남은건억울함뿐일까요?

2부반복되는눈치의패턴

ㆍ아버지,제발좀가만히계세요
ㆍ요즘,사위가우리집에잘안와요
ㆍ내자식인데질투가날때가있어요
ㆍ내가제일열심히살았는데,왜나만못살지?
ㆍ가진것을외면하고,부족함만세었던시간
ㆍ30년을종교에헌신했는데,왜나아진게없을까요?
ㆍ하소연하는엄마가만든가족의그림자
ㆍ침실에서의조용한전쟁(Ⅰ)-폭력의기억
ㆍ침실에서의조용한전쟁(Ⅱ)-배신의기억
ㆍ침실에서의조용한전쟁(Ⅲ)-소통의부재
ㆍ남한테자랑한만큼,그값을치르게되더라고요

3부눈치의균형을회복하기

ㆍ사랑했지만,가끔은벗어나고싶었던마음
ㆍ우리집은한번도큰소리나는법이없어요
ㆍ한쪽이강하면,한쪽은약해지는부부의불균형
ㆍ지켜보는용기,늦게배운사랑
ㆍ부모와자식,그림자를품은사랑

에필로그눈치로살던인생에서,이제는나로산다

출판사 서평

당신도지금,“아니요.”한마디를하지못해,다른사람의삶까지떠안으며무겁게살아가고있는것은아닌가?

단한번도큰소리가나지않았다는그집.
하지만그고요함은정말평화였을까,아니면불편한침묵이었을까.


가족을위해참고,맞추고,이해하며살아왔지만,정작자신의감정은한번도제대로돌아본적없는사람들.
그들이늦게서야꺼내놓는고백은늘비슷하다.

저자는‘눈치’를버려야할감정이아니라,그시절을살아내기위해필요했던생존의언어로바라본다.
불안하고가난했던시절,우리는눈치로서로를지켜냈다.그러나이제그눈치는관계를지탱하는힘이아니라나를자꾸뒤로미루는습관이되어버렸다.

“이제는남의표정이아니라,나의마음을먼저살펴볼때다.”

이선언은단순한조언이아니라,관계의기준을다시세우는선언이다.
재구성한상담장면들을따라가다보면,독자는남의기대에맞추던삶에서자신의감정을존중하는삶으로조금씩옮겨간다.

눈치를내려놓으면관계가끊어질까두려워하던이들에게이책은말한다.

“적당한눈치는관계를살리고,나를삶의중심에세운다.”


이책은세가지흐름을통해,남의마음을먼저살피느라잊고지냈던‘내마음’을다시마주하게한다.

[1부]는어릴적부터학습된눈치의뿌리를다룬다.
부모의표정하나에숨을죽이고,‘착한아이’로살아야했던시간이어떻게평생의감정습관이되었는지를살펴본다.
[2부]는부부·부모·자식관계에서반복되는눈치의패턴을마주한다.
서로를지치게하는과도한배려의심리를들여다보며,가까운관계일수록왜더멀어지는지그이유를짚어본다.
[3부]는눈치의균형을회복하는길을제시한다.
‘체면보다내마음먼저읽기’,‘과도한희생대신경계세우기’같은현실적인마음연습을통해,늦었지만이제라도‘나로사는인생’을배워간다.

저자는말한다.
“눈치는버려야할감정이아니라,다듬어야할감정기술이다.”
과도한눈치는불안이지만,적당한눈치는배려다.

이책은그경계위에서오랫동안흔들려온모든세대에게이렇게건넨다.

“평생남의인생을살았다면,이제는당신을위해살아도됩니다.”

이한마디는,오랜시간잊고지내온당신의‘두번째봄날’을조용히깨울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