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의 채송화 꽃밭

엄마의 채송화 꽃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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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삶을 원망으로 가득 채울 수 있었던 그 시절의 엄마는
구멍 난 마음을 꽃으로 채우셨다.
누구도 아닌 내 안의 힘으로 내 손으로 지어낸 위로였다.
어쩌면 엄마가 아는 유일한 위로였을지도 모른다.
엄마에게는 채송화 꽃이 그러하고 나에게는 시가 그러했다”
저자

서형

삶을이해하기위해시와책을읽는즐거움을누리고있다.문장속에서잊고지냈던마음을마주하고,삶의방향을다시세워나간다.수많은단어와경험에서내존재의유의미함을찾고한정된시간안에서아름다운여정을만들어가고자한다.

목차

작가의말4

1부-삶의행복은단순함의미학
의지18
자유19
가위바위보20
가벼움의가치21
귀하다22
반반의모순23
저멀리날아가는기러기에게24
사소한사정26
마음의본질27
꽃과인생28
세상이기다린다30
삶의의미가달라진다31
의자같은사람32
미나리꽝33
근원미상34
삶의기회36
짓는다37
사랑의진실38
타협40
신이나에게허락한것41
행복이오는중42
조개껍데기43
작은생명의회귀44
살아가야하는이유45
나를사랑한다46
기억해야할것47
사과의모양48
기다림은약속이다49
미련50
실패의두려움52
어렵사리53
믿음54

2부-엄마의채송화꽃밭
엄마의채송화꽃밭156
엄마의채송화꽃밭258
아버지의사랑60
노란장화의추억62
어머니의숭고함64
새벽종소리66
노란개나리철길68
엄마의걱정은미래에있다70
지름길71
아픔이아픔을위로한다72
그랑74
한여름밤의사정76
부모의결단78
자식키우는기쁨79
아궁이80
사랑할기회81
사소한후회82

3부-유한한시간이말하는희망
모래성86
꽃의미소88
상선약수(上善若水)90
시간의명분을앞세워91
시간의무덤92
나의미약한능력93
오상아(吾喪我)94
지나친하루에대하여95
밤96
흠결198
흠결299
주어진만큼100
흰머리101
어둠의굴복102
화석103
선물104
해는어제의빛을기억하지않는다105
희망은저물지않는다106
기다림이길지않은이유108

4부-대지위의서사시
생명의연대110
누구에게나111
꽃이시들다112
소나기113
모과114
꽃이피는동안하늘은그토록비어있었다115
별은그자리에서빛난다1116
별은그자리에서빛난다2118
벚꽃119
봄날의소환120
소나기지나간뒤에122
무작정123
해피엔딩124
태양1126
태양2128
순간의존재129
대지위의서사시1130
대지위의서사시2132
대나무133
가을의유서134
땅의우유부단함136
바람의잔해138
갈라진땅에139
파도1140
비142
파도2143

출판사 서평

『엄마의채송화꽃밭』은삶의고단함을견디며스스로위로를만들어온한인간의기록이자,꽃과시를통해유한한삶의의미를되묻는성찰의시집이다.저자서형은몸과마음이지쳐있던시절시가건넸던치유의경험을바탕으로,말과감정이응고되던시간을다시풀어내며“삶은결국단단해지는과정”임을증명한다.

1부에서는단순함속에서발견되는삶의본질을사유한다.얻고잃는일상,실패와두려움,의지와자유를마주하며인간이행복해지기위해필요한태도를탐구한다.번거롭고복잡한세계에서흔들림을견디는힘은결국마음가까이에있음을조용히선언한다.

2부는시집의정서적중심축으로,저자의어린시절과어머니의노동,채송화꽃밭이보듬어준위로의기억이펼쳐진다.누구에게도기대지못한삶속에서엄마가꽃을심어스스로위로를지어냈듯,저자에게시는생의고름을짜내고다시살아가게한힘이었다.기억과회한,친근한풍경들이서정적언어로재생되며독자에게도은근한위로를건넨다.

3·4부는시간의유한함과자연의영속을대비시키며존재의의미를묻는다.별과꽃,파도와바람같은이미지로인간의불안과희망을비추고,“어떤희망도저물지않는다”는믿음을다지게한다.자연의움직임을통해삶은소멸이아닌연대의과정임을강조하며,오늘을다시견디고살아갈힘을길어올린다.

이시집은화려한언어대신꾸밈없는진심으로다가온다.어머니가꽃으로만든위로를,저자는시로다시환원한다.독자는“누구도거스를수없는자연의섭리속에서,잠시머물다가는삶을기쁨으로채우라”는조용한요청을받게된다.이책은결국우리모두가누군가의위로가될수있다는믿음의기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