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의 촛불처럼 (AI와 함께 빚어낸 아흔 해의 인생 여정)

하나의 촛불처럼 (AI와 함께 빚어낸 아흔 해의 인생 여정)

$17.04
Description
《하나의 촛불처럼》은 일제강점기에서 해방과 전쟁의 시대를 지나, 교단과 봉사의 현장에 이르기까지 90년의 시간을 한결같은 신념으로 살아온 교육자 이상성의 삶을 기록한 자서전이다. 저자는 자신을 세상을 밝히는 거대한 횃불이 아니라, 어둠 속에서라도 꺼지지 않기를 선택한 ‘하나의 촛불’, 곧 일촉(一燭)으로 규정하며 평생을 살아왔다.
굶주림과 억압 속에서 보낸 유년기, 교사가 되어 만난 아이들의 삶, 전쟁과 가난, 교육 현장의 부조리와 정의를 선택해야 했던 결정의 순간들까지-이 책은 한 개인의 삶을 미화하지도, 영웅화하지도 않는다. 대신 끝까지 사람을 향해 서 있었던 한 스승의 태도를 담담하고 진실하게 증언한다.
특히 이 책은 삶의 에피소드와 그에 대한 성찰을 나란히 배치한 독특한 구성으로 눈길을 끈다. 저자가 직접 써 내려간 생의 장면 뒤에, AI의 도움을 받아 정리된 사유와 교훈이 이어지며, 한 순간의 경험이 어떻게 삶의 가치와 철학으로 확장되는지를 보여 준다. 그 결과 《하나의 촛불처럼》은 자서전인 동시에, 한 세대를 건너 전해지는 ‘삶의 해설서’가 된다.
《하나의 촛불처럼》은 화려한 성공담이 아니다. 대신, 작고 미약해 보일지라도 끝내 꺼지지 않겠다는 결심으로 교육과 봉사의 길을 걸어온 한 스승의 기록이다. 이 책은 묻는다.우리는 어떤 빛으로 세상을 밝히며 살아갈 것인가.
저자

이상성

1936.8.19영동읍봉현리에서출생
1957.청주사범학교본과졸업
1957.~1999.교사,교감,장학사,교장.장학관
1999.8.31청주봉명초등학교에서정년퇴임
2001.~2018.충북문화관광해설사
2002.~2020.청주고인쇄박물관도슨트
*1970.충북글짓기지도회발기(총무,부회장,회장,현고문)
*2000.동시작가등단(동시와동화나라)

포상
1974.한인현글짓기지도상
1998.한국교육자대상
1999.국민훈장동백장
2014.홍익대상(단기4347년)

저서
1999.《동심으로살아온세월》(퇴임기념문집)
2001.~2024.동시집《고드름》,《애기똥풀》,《거울》,《무지개》,《오솔길》

목차

AI와함께지난기억을담아자서전을펴내며
일러두기
프롤로그

1부.감나무아래에서시작된삶
출생과일제강점기시절-어린날의감나무아래
초등학교시절-조선말을했다는이유하나로
아버지대신간보국대
청산으로이사
중학교시절,배움에대한의지
사범학교시절의불꽃과양심
군대에서만난동서,천운같은인연

2부.아이들의눈빛으로살아온날들
첫발령그리고‘일촉(一爥)’의다짐
모교교가를만들다
한사람의길을열어주다
수학여행버스사고-사랑으로길어올린생명
글짓기지도-아이들의마음속문장의힘
학급은작은공동체
종아리에맺힌상처-나무처럼자라난아이
교대부설초앞의망설임
뜬금없이내려온교감지명시험대상자
첫교감,제천괴곡초-함께하는마을공동체속의학교
괴산신풍초-긍정적으로적극적으로
첫교장,영동화곡초-열린교육의슬로건아래
산타할아버지가되다-교육은‘마음의방식’을전하는일
영동부용초-교육은말이아니라장면으로기억된다
금붕어묘-금붕어가남긴마음의교육
아이는다듬어진분재가아니다
공간은건축이아니라철학으로완성된다
교육장연수-마침표가아닌느낌표로남은배움의시간
한국교육자대상-한평생뿌린씨앗에꽃이피다
정년퇴임-물러난자리에는흔적이남는다
훈장을받다

3부.삶을비추는또하나의길,봉사
글한줄로세상을밝히는글밭공동체-충북글짓기지도회
문화관광해설사로산18년
청주고인쇄박물관20년봉사활동-해설도슨트
지역을위한사랑의실천-또다른봉사활동이야기
청산에살리라-노래에담은고향사랑

4부.묵묵히흔들림없이나를지켜준가족과제자들
결혼,그림자처럼내곁을지켜준사람
사라지지않는온기속에그리움만남았다
정운가족-수련회로다지는끈끈한가족연대
나만의건강관리-일상의성실함으로지켜온삶의리듬
기억나는제자들

5부.세월이준삶의가르침
후손에게남기는말
일촉십훈(一燭十訓)

에필로그

출판사 서평

《하나의촛불처럼》은“무엇을이루었는가”보다“어떻게살아왔는가”를끝까지밀고가는책이다.이자서전이인상적인이유는저자의삶이특별해서가아니라,끝까지인간의존엄을놓지않았기때문이다.

조선말을했다는이유로폭력을당한어린시절,아버지를대신해보국대에끌려가야했던기억,교단에서편애와부당함을목격하며품게된교사로서의다짐,그리고정의를선택하다불이익을감수해야했던사범학교시절까지-이책의장면들은모두‘조용한결단’으로이어진다.저자는언제나거창한언어대신행동으로자신의기준을증명해왔다.

특히AI를활용해각에피소드의의미를성찰로확장한구성은,노년의회고를현재적질문으로끌어올리는데성공한다.기억은미화되지않고,교훈은강요되지않는다.대신독자는자연스럽게묻게된다.나는어떤어른이었는가,어떤어른이될것인가.

《하나의촛불처럼》은인생의밝은순간보다어두운순간에서더많은빛을낸다.이책은한사람의삶을통해말한다.세상을밝히는일은거창한횃불이아니라,끝까지꺼지지않는작은촛불하나로도충분하다고.그리고그촛불은,누구나들수있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