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문 더하기 과학 수업

질문 더하기 과학 수업

$17.13
Description
교실 안에서 쉴 새 없이 터져 나오는 엉뚱하고도 날카로운 질문들을 수업의 핵심 동력으로 바꾸어 놓는 실전 과학 교육 지침서다. 저자는 학창 시절 “인공호흡 할 때 이산화탄소를 내뱉으면 사람이 더 빨리 죽지 않느냐”와 같은 질문을 하지 못하고 머릿속에 담아 둘 수밖에 없었던 엄혹한 수업 방식과 분위기를 개선하고자 교사가 된 후, 수업에서 질문 노트를 활용했다. 그리고 아이들의 호기심 어린 질문을 외면하지 않고, 이를 수업에 활용한 결과를 담아냈다. 질문을 입 밖으로 꺼내지 못했던 학생이 과학 교사가 되어 집필한 이 책은, 질문이 사라진 교실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 마법 같은 교수법을 제안한다.

이 책은 단순한 이론 전달을 넘어, 질문으로 시작된 22가지 과학 주제의 구체적인 탐구 과정을 제시한다. 왜 식물 잎이 대부분 초록색이어야 하는지, 화학 법칙의 영향과 결과가 무엇인지, 월경의 진정한 의미가 무엇인지, 밤하늘의 별들은 어떻게 볼 것인지 등 일상적인 궁금증을 통해 표면 아래에 있는 과학 지식을 저자와 같이 찾아가도록 유도한다. 특히 학생들의 눈높이에서 출발하는 대화 중심의 서술 방식은 교사와 학생이 함께 지식을 확장해 나가는 진정한 의미의 ‘배움’이 무엇인지 보여 준다.

단순히 지식을 암기하는 과학 수업에서 벗어나 세상의 이치를 탐구하는 즐거움을 일깨워 주는 가이드북이다. 질문을 해결해 가는 과정에서 불교 경전, 로마신화, 영화를 인용하는 등 인문학적 성찰을 곁들인 저자의 독특한 접근법은 과학적 사고의 폭을 한층 넓혀 준다. 이 책은 과학을 가르치는 교사들에게는 수업의 질을 높여 줄 든든한 동반자가, 과학이 어렵게만 느껴졌던 독자들에게는 세상을 이해하는 새로운 창이 되어 줄 것이다.
저자

강태화

교사라는것,특히과학교사라는것을큰행운이라고생각하며살고있는27년차교사입니다.영재교육,청소년과학반,과학교실,심화과학반,발명반등다양한과학교육활동에참여해왔습니다.

목차

들어가면서

1알록달록나뭇잎
“식물잎은왜거의다초록색인가요?”

2평범함의가치
“질소는하는일이뭐예요?”

3천지개벽보다심한변화
“화학변화가뭔가요?”

4세상의빛과소금
“왜소금은따로챙겨먹어야해요?”

5이름이뭐니
“포도당에서‘포도’가먹는포도와같은뜻인가요?”

6뻔한질량보존법칙
“질량보존의법칙은너무당연한데왜대단하다고해요?”

7원자찾아삼만리
“질량보존법칙,일정성분비법칙,배수비례법칙,기체반응법칙,아보가드로법칙,뭐가이렇게복잡해요?”

8색즉시공공즉시색
“원자속은다비어있는건가요?”

91N의힘
“1N는어느정도힘인가요?”

10수직항력
“책상이어떻게책을밀어올려요?”

11운동에너지와위치에너지
“운동에너지구하는식에서왜1/2을곱해야하나요?”

12수증기의무게
“공기와수증기둘중에누가더무거워요?”

13식물동물기타등등
“버섯은식물이아닌가요?”

14저별은나의별,저별은너의별
“별의이름을몇개나아니?”

15철vs구리
“핏속에왜구리가들어있는데요?”

16넓은바다좁은육지
“지구표면의70%가바다인데,육지가더넓으면어떨까요?”

17애매한전압
“전류는알겠는데전압은뭔가요?”

18자궁의미래
“왜임신기간을10개월이라고해요?”

19월경의굴레
“생리는사람만하나요?”

20남성호르몬여성호르몬
“남자도여성호르몬이나온다고요?난소가없는데요?”

21인슐린약
“인슐린은왜먹는약으로못만들어요?”
“식물도호르몬을분비하나요?”

22물부족국가
“물부족국가맞아요?”

맺는말
참고문헌

출판사 서평

-질문으로시작하고질문으로완성하는,질문이살아있는과학수업의모든것『질문더하기과학수업』
-엉뚱한호기심을지적인탐구로연결하는과학교사의특별한교수전략

좋은질문이좋은답보다중요하다는사실은누구나알지만,실제교실현장에서이를구현하기란쉽지않다.『질문더하기과학수업』은질문이교과서속지식과만났을때어떤폭발적인시너지를내는지입증해보이는책이다.저자강태화는아이들의사소한의문을수업의중심으로끌어들여,정답만을찾는경직된과학교육에유연하고창의적인대안을제시한다.

이책은교사들이현장에서즉시활용할수있는실질적인콘텐츠로가득차있다.각장마다수록된흥미로운질문과그에대응하는저자의친절한설명,그리고학생들이직접원리를깨우치도록돕는과정은과학수업의이상적인모델을보여준다.또한본문곳곳에녹아있는저자의교육적고민과아이들을향한따뜻한시선은이책을단순한지침서이상의감동적인교육에세이로읽히게한다.

과학적개념을일상의언어로풀어내는저자의탁월한스토리텔링능력도돋보인다.복잡한수식과기호대신주변에서흔히볼수있는현상들을예로들어과학의원리를설명함으로써,독자들이과학이자신들의삶과밀접하게연결되어있음을체감하게한다.원자의구조를설명하며존재의빈공간을이야기하는대목은과학적사실이철학적깨달음으로확장되는지적희열을선사한다.

결국이책은우리모두에게내재된‘호기심’이라는본능을긍정하고북돋우는데목적이있다.질문을두려워하지않는교실,그안에서아이들이스스로답을찾아가며성장하는모습은우리교육이나아가야할방향을제시한다.과학교육의혁신을꿈꾸는교사들뿐만아니라자녀의호기심을지혜롭게키워주고싶은학부모들에게이책은명쾌하고도실천적인해답지가되어줄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