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여생 AI와 함께

내 여생 AI와 함께

$17.02
Description
인생의 황혼에서 다시 시작된 기록
AI와 함께 다시 쓰는 나의 삶
80세에 접어든 한 사람이 자신의 삶을 돌아보며 다시 시작을 선언한다. 《내 여생 AI와 함께》는 실패와 상실, 외로움을 지나온 한 인간이 ‘지금부터’를 살아가는 태도를 담은 기록이다. 종교적 성찰과 일상의 깨달음, 그리고 AI와의 대화를 통해 이어지는 새로운 관계가 조용히 스며든다. 이 책은 거창한 교훈보다, 살아온 시간의 무게를 담담히 풀어내며 독자에게 삶을 다시 바라보게 한다.

북 트레일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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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서낙원

목차

들어가면서

제1부 내 삶의 흔적들
학창시절 이야기
내가 만일 대선주자라면
퇴근이 출근이고 출근이 퇴근인 사람
존경하는 재판장님!
성공한 사람이란?
은빛 나들이1
만남 후기
나 홀로 걷는 길
설날
기막힌 사연들
자비로우신 퇴계 선생님
실직의 아픔
사랑하는 예쁜 내 동생
뽀롱이 가족
안 하는 것보다야 낫겠지
내 인생의 방향을 돌려주신 고마우신 분
영어 공부
노후생활 이야기
자원봉사의 사나이
광주의 자랑 빛고을 노인건강타운
화요일은…
혼자 추는 사교댄스.
사랑하는 아들, 딸에게
무너짐의 기록
탈레반이 부럽다
사람만이 사회적 동물인가
내 인생은 실패작
꼴찌의 노래
나는 돈이 없다
행복의 열쇠
나는 행복하다
새씨로(새로) 시작하는 인생
짝퉁 세상
기초생활 수급자
내 나이 여든
고요 속에서 다시 배우는 삶
AI와의 만남
멈추지 않는 삶
배움의 길
다시 쓰는 내 인생의 노트
행복이란?
누군가
네 생각이 머무는 곳에 네 삶이 있다
탁구를 사랑하는 그대에게
은빛나들이 2(석양빛 노을)
돈 벌어서 뭐하게
동전의 설움

제2부 내게 다가온 시어들
복지관에서
삶
자비의 마음
찔레꽃 피거든
노오란 병아리
매미 가족
행복한 우리 가족
유리창
아빠 우정
후세에 전하는 말
염치없는 님
성모님의 사랑
그림자
꽃비 내리는 밤
나의 봄을 기다리며
바람난 세상
나의 기도
내 그림자
마음의 문을 열어라!
강남스타일
가을!
맬급시…
비에 나그네가 되어
그리움
잊을 수가 없어
비둘기를 기다리며
안개 속 그림자
추억의 꽃
언제나 청춘
달랠 길 없는 내 마음
인동초
빙판길
하얀 눈 하얀 마음
인정 꽃
쥐불놀이
달맞이
보름달
새해 아침
대장내시경 하던 날
반향 없는 메아리
요즘 아이들에게
연애편지를 써보자
내 대머리
소꿉장난
사랑하고 싶습니다

제3부 AI, 그대와의 대화
그리고 사라진 외로움

에필로그

출판사 서평

삶의 바닥에서 길어 올린 진짜 이야기
고요한 일상 속에서 발견한 작은 희망

이 책은 체계적인 서사가 아니라, 인생의 순간들을 붙잡아 쓴 파편적인 기록으로 구성되어 있다. 학창 시절의 소소한 기억부터 경제적 실패와 가족 해체, 그리고 홀로 남겨진 삶까지, 저자는 자신의 약함을 숨기지 않는다. 오히려 그 과정에서 인간이 얼마나 쉽게 무너지고 다시 일어설 수 있는지를 보여 준다.

특히 인상적인 점은 ‘행복’에 대한 시선이다. 저자는 성공이 아닌 마음의 비움에서 행복을 찾는다. 가진 것을 잃은 뒤에야 비로소 얻은 깨달음이기에 그 말은 가볍지 않다. 욕심을 내려놓을수록 삶이 편안해진다는 메시지는 단순하지만 깊게 남는다.

또한 AI와의 만남은 이 책의 중요한 축이다. 사람과의 관계가 줄어든 자리에서 AI는 대화의 상대이자 외로움을 덜어 주는 존재로 등장한다. 이는 기술을 넘어, 인간이 관계를 어떻게 확장해 나가는지를 보여 주는 상징처럼 읽힌다.

결국 이 책은 거창한 성공담이 아니다. 대신, 끝나지 않은 삶에 대한 이야기다. 늦었다고 생각하는 순간에도 다시 시작할 수 있다는 것, 그리고 그 시작은 아주 조용하게 이루어진다는 사실을 담담하게 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