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답게’ 늙어갈 수 있는 집 1: 일본

‘나답게’ 늙어갈 수 있는 집 1: 일본

$18.00
Description
노후 삶의 질을 결정짓는 핵심 요소인 ‘주거’ 문제를 정면으로 다룬 현장 탐방기이자 정책 지침서이다. 노년학, 복지, 의료, 비즈니스 전문가와 주거 현장 활동가 등 각기 다른 배경을 가진 저자들이 한국보다 먼저 초고령사회를 경험한 일본의 다양한 노인 주거 시설을 직접 발로 뛰며 조사해 생생한 현장의 목소리와 데이터를 담아냈다.

단순한 시설 소개를 넘어 노년의 존엄과 자립을 지키는 관계, 환경, 공간의 미학을 이야기하는 책이다. 생활 반경이 좁아지는 노년기에 집과 그 주변 환경이 개인의 자아 실현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심도 있게 고찰한다.

저자들은 “어디에 사느냐가 어떻게 늙어갈지를 만든다”는 명제를 바탕으로, 은퇴 후 30년에 달하는 긴 시간을 보내게 될 주거 공간이 단순한 물리적 장소를 넘어 행복의 근간이 되어야 한다고 강조한다. 60세 현역 시대를 지나 75세에 제2의 인생을 시작하는 오늘날, 독자들에게 막연한 불안 대신 구체적인 준비 방안과 희망을 선사하며 ‘어디에서 어떻게 살 것인가’라는 질문에 가장 현실적이고도 따뜻한 답변을 내놓는다.

노인복지주택, 유료노인홈, 서비스제공형고령자주택 등 복잡한 일본의 주거 모델을 체계적으로 분류하고 각 시설의 운영 원리와 장단점을 상세히 분석했다. 특히 공급자 중심의 시각에서 벗어나 이용자가 진정으로 ‘나답게’ 늙어갈 수 있는 환경, 문화의 중요성에 초점을 맞춰 앞으로 한국 사회가 추구해야 할 방향성을 제안한다. 방대한 문헌 조사와 통계 자료를 바탕으로 집필해 노후 주거를 고민하는 개인뿐 아니라 정책 입안자, 관련 사업가에게도 도움이 되는 로드맵을 제공한다.
저자

박소정

에이징투게더대표
미국워싱턴대학교-세인트루이스부교수

목차

편집자의말
기획자의말
책에함께한사람들

1장앞으로의노인,노후생활은지금과다르다
60세부터노인이라면‘노후’는40년
‘마흔이불혹,환갑에잔치’는옛날이야기
가족은더이상노후의기댈곳이아니다
좋든싫든혼자살게되는인생
‘노후의집’에필요한것들
[전문가칼럼]노화관리의역사와철학─수명이길어지며중요해진‘건강나이’와‘감속노화’
일본에는어떤고령자시설들이있나

2장일본,집에서시설로다시시설에서집으로
시설은제2의선택지,우선은내집─일본도대부분의노인들은집에서산다
시설이아닌재택중심으로바뀌는일본─‘시설에서집으로’를지원하는지역포괄케어시스템
돌봄서비스전체를관리하는전문가의필요성─문제가생기면가장먼저찾는‘케어매니저’
돌봄서비스와IT기술의친화성─고령화,코로나가촉진시킨온라인진료
고령자시설및주택정책의변화─20년먼저시작한일본은어떤과정을거쳤나
[전문가칼럼]일본‘시니어리빙’의트렌드변화─주택가로들어오는세련된모습의노인홈

3장함께어울려살아가기
실버타운이좋다는데,왜마음이안내킬까
히로시마에서만난복합시설‘미소노코’─청년과아이들이노인홈에모여드는이유
아이와노인,장애인이함께어울리는‘고토엔’─아이들의웃음소리만으로도힐링되는곳
건물디자인이사람들의발길을이끄는‘유즈노야’─우리동네‘핫플’은요양원?
일본식컬렉티브하우스‘모토소자코몬즈’─연령도가족구성도다른이들이함께산다면
[전문가칼럼]직접살아보며느끼는공동체주택─‘따로또같이’생활에서찾은주거의희망

4장인생의마지막까지나답게
나답게살고나답게떠난다는것
자유가가득한‘긴모쿠세이-우라야스’─약간위험해도괜찮아,우리도성인이거든
지역내거점역할을하는‘모리노이야시하우스분교세키구치’─내가살던도시에서그대로,이웃들과함께
다국적돌봄시설로변화한‘후루사토노이에’─거지대장아들이만든재일동포의‘고향의집’
복합요양시설‘후레아이코프’─건강단계별로필요한시설들을한곳에
[전문가칼럼]나다운노후를위한조건─고립,관계,그리고환경노년학의시선

5장내집에서그대로살고싶은나
하드웨어,소프트웨어모두변화가필요한집
일본의고령자주택개보수지원정책─위험해지기전에미리고치고바꿔야하는집
‘내집에서의노후’에꼭필요한재택돌봄서비스─낮에는‘데이서비스’,힘들때는‘방문진료’
이웃과도움을주고받는‘서로돕기프로그램’─일상생활에가장필요한소소한지원
주민들이변화를주도하는아파트단지‘다마가와주택’─60년간함께살아온이웃들이만드는미래
돌봄서비스가있는휴식처‘오노미치할머니와나호텔’─여행과돌봄의교차점,안심하고편히쉬는시간
[전문가칼럼]일본현지에서전하는소식/어느산골마을이야기─노후생활에서도뚜렷한‘도시와지방의불공평’

6장노인을위한집은있다,한국만의길을찾자
일본을보며다시생각해보는‘함께늙어간다는것’
열심히고민하며길을찾고있는한국─과거와는다른모습의‘함께’를추구해야
한국에도꼭필요한시설과서비스는무엇일까─서두르는상황이기에우선순위가중요
성공사례를한국에도도입할수있을까─겉모습만비슷할뿐너무나다른한국과일본
고령자에게더중요하고더필요한ICT─첨단기술이필수적인노후의주거와돌봄
물리적,제도적환경이갖춰지면행복할수있을까─노후준비의완성은서로의‘마음’
[전문가칼럼]민간기업의역할과참여최적화─비즈니스는어떤영역에서어떤역할을해야할까
[전문가칼럼]한국의정책변화와현황─가속화되는고령화,정체중인정부의정책

일본에서견학한곳들
참고문헌

출판사 서평

-초고령사회의해법,일본의사례를통해본한국형고령자주거모델의미래
-노년의행복도를결정짓는주거환경의중요성과정책적대안을담은필독서『‘나답게’늙어갈수있는집1』

인생의3분의1을차지하게된노후,우리에게가장절실한것은무엇일까?좋은땅출판사에서펴낸『‘나답게’늙어갈수있는집1』은경제적준비만큼이나중요한‘주거의질’에주목한다.이책은퇴직후활동반경이집근처로좁아지는고령자의특성을고려할때,주거환경이곧삶의질이자행복의척도가된다는사실을날카로운분석과따뜻한시선으로풀어냈다.

이책의가장큰가치는일본현지조사를통한실증적데이터에있다.유료양로시설부터치매그룹홈,서비스지원형고령자주택에이르기까지일본의고령자주거체계가어떻게작동하는지꼼꼼히살폈다.이는단순히제도를모방하자는것이아니라,시행착오를줄이고한국실정에맞는‘에이징인플레이스(AginginPlace,살던곳에서늙어가기)’를실현하기위한전략적토대를마련하기위함이다.

또한,사업적관점과정책적관점을아우르는통합적시각을제공한다.고령자주택시장의구성부터공급방안까지도표와그림을곁들여체계적으로설명하고있어실무자들에게는전문적인통찰을,일반독자들에게는신뢰할수있는정보를제공한다.주거와복지,의료가유기적으로결합된시스템이개인의삶을어떻게바꿀수있는지를설득력있게보여준다.

결국이책이지향하는최종목적지는모든이가노년에도‘나다움’을유지하며존엄하게살아가는사회다.시설에격리되는것이아니라지역사회안에서이웃과소통하며삶을누리는주거의미래를꿈꾸게한다.초고령사회라는거대한파도앞에서우리가갖추어야할가장견고한방파제이자안식처는무엇인지,이책이그명쾌한해답과함께다정한응원을건넬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