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칼코마니, 신들의 화폐

데칼코마니, 신들의 화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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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그 사람이… 돌아왔다!”
『데칼코마니: 신들의 화폐』 개정판은 사랑과 욕망 그리고 권력이 충돌하는 거대한 서사를 한층 더 정돈된 구성으로 선보이는 장편소설이다.
기존 이야기를 유지하면서도 문장의 밀도를 끌어올려, 마치 한 편의 시를 읽는 듯한 리듬과 정돈된 구성으로 독자의 몰입을 극대화했다.

‘어느 날, 세상이 완전히 뒤집혔다!!’

이 작품은 초강대국 대통령의 권력이 금융 시장과 결합하는 순간 시작되는 거대한 혼돈을 그린다. 그는 권력으로 금융을 결박하고, 주식과 파생상품이라는 ‘총성 없는 무기’로 세계 최고의 부를 거머쥐려 한다.

욕망은 권력을 잉태하고, 권력은 숫자로 번역되며,
그 숫자는 자본으로 증식한다.

그리고 그 자본은 다시 권력으로 회귀한다.
그 설계 속에서 세계는 요동친다.

그 과정에서 드러나는 것은 탐욕의 구조,
그리고 선택을 강요받는 인간이다.

사랑과 배신, 신념과 타협이 교차하는 인간의 내면을 끝까지 추적해가며, 차가운 시스템 속에서도 끝내 지워지지 않는 인간의 감정을 그려 낸다. 인물들은 선과 악으로 단순히 나뉘지 않으며, 각자의 논리와 욕망 속에서 선택을 이어 갈 뿐이다.
『데칼코마니: 신들의 화폐』는 반복되는 문명의 설계 속에서 인간이라는 존재를 정면으로 묻는 작품이다. 닮은 사건, 닮은 선택, 닮은 결과가 이어지는 세계에서 우리는 과연 다른 선택을 할 수 있는가.

개정판으로 돌아온 이 소설은, 더 선명해진 서사로 독자를 그 질문의 한가운데에 세운다.
이 이야기는 끝이 아니다. 또 다른 시작이다.
저자

안형기

주요경력
해군장교,한국IBM,민족문제연구소,한국일보등.

주요집필
에세이-이런나라에서살고싶다
장편소설-파생:데칼코마니,탐욕의거울,판도라

목차

프롤로그─거울속의나

백악관의밤
거대한메시지
운명의굴레
불편한만족
황금주사위
미완의창조
긍정의오류
검은카운트다운
총성없는살육
자작나무의비밀
덫과굴레
또다른나
해변의비밀
반딧불이의숙명
메마른낙엽
아카시아의추억
확증편향
은빛주사위
그어느날(SomeDay)
또다른작별
킹메이커의야망
역사의반전
빛과그림자
마당발의비밀
암묵적출구
제3의손
또다른세상
단테와딘토
또다른사랑
세상의눈
트리거77
예고된위기
생각의오류
무혈혁명
탐욕의거울
쿠데타
권력의허상
도깨비의출몰
개미의역주
공포의역주
죽음의여정
1%의의미
변곡점
눈치없는환호
금상첨화와진퇴양난
똑똑한바보
불길한징후
또다른불씨
모니터의침묵
광기의환호
어둠속의서막
족탈불급(足脫不及,신의한수)
가미카제(神風)
거대한용트림
기억의재구성
거대한음모
세계의눈동자
새로운세상
데칼코마니의숨결
고요한귀향
붉은완장
부서진리모컨

에필로그─거울앞에서

출판사 서평

‘어느날,세상이뒤집혔다!’

그러나우리는아직도그세계안에살고있었다.

『데칼코마니:신들의화폐』개정판은기존서사를유지하면서도문체를정제해,한편의시를읽듯막힘없는리듬과강화된밀도로독자의몰입을한층끌어올렸다.

“그가…돌아왔다!”

초강대국미국,대통령의정치권력과금융시장이결합하는순간,
세계는하나의거대한게임판이된다.

이작품이주목하는것은단순한음모나사건이아니다.이미현실속에서작동하고있는구조,즉권력이자본과결합하는방식과그로인해반복되는결과다.

숫자는단순한데이터가아니라권력이되고,
그권력은다시세계를움직이는힘으로증식한다.

그러나『데칼코마니:신들의화폐』가진정으로응시하는것은시스템이아니라,그안에서선택하는인간이다.

이소설속인물들은선과악으로쉽게구분되지않는다.각자는저마다의신념과욕망,그리고생존의논리를지닌채선택을이어간다.그선택은때로비겁하고,때로는용감하다.

이작품의핵심키워드인‘데칼코마니’는단순한제목을넘어서사의구조를관통한다.닮은사건이반복되고,유사한선택이이어지며,결국비슷한결과로귀결되는세계.그흐름속에서독자는하나의불편한진실과마주한다.

시대가변해도인간의욕망은쉽게변하지않으며,
권력과자본은언제나서로를부양하며증식한다는사실이다.

그럼에도이소설이단순한비판에머무르지않는이유는인간의감정을끝까지포기하지않기때문이다.이작품은영웅의서사가아니라,불완전한인간들이흔들리는시대를건너가는기록이다.차가운숫자와시스템의세계속에서도사랑과연대,배신과희망이교차하고,독자는단순한관찰자가아니라선택의자리에서게된다.

『데칼코마니:신들의화폐』는권력과자본이서로를비추는세계에서인간은과연다른선택을할수있는지묻는다.그리고그질문에쉽게답하지않는다.그질문은,끝내독자의몫으로남는다.

개정판으로돌아온『데칼코마니:신들의화폐』는그질문을,더선명하게남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