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시울 (송기남 시집)

불시울 (송기남 시집)

$16.80
Description
『불시울』은 평범한 일상 속에서 삶의 온기와 사람의 마음을 길어 올린 송기남 시인의 다섯 번째 시집이다. 고랭지 배추밭과 염전, 찜질방과 복권방, 가족과 부부, 계절과 여행지에 이르기까지 우리 주변의 소소한 풍경은 시인의 시선 안에서 새로운 의미를 얻는다. 시인은 거창한 수사보다 담백한 언어를 통해 오늘을 살아가는 이들의 기쁨과 슬픔, 기다림과 희망을 조용히 어루만진다. 특히 ‘물처럼’, ‘행복 나누기’, ‘삶의 길은’ 등의 작품에서는 욕심을 덜고 서로를 품으며 살아가는 삶의 태도를 따뜻한 울림으로 전한다. 오랜 시간 전국 곳곳을 걸으며 자연과 사람을 만나 온 시인의 경험은 시집 전반에 깊은 여운을 남기며, 독자로 하여금 지나쳐 왔던 일상의 소중함을 다시 바라보게 한다. 『불시울』은 화려한 언어보다 진심 어린 마음으로 독자의 가슴에 잔잔한 불씨를 지피는 시집이자, 바쁜 시대를 살아가는 이들에게 잠시 멈춰 삶을 돌아보게 하는 따뜻한 위로의 선물이다.
저자

송기남

2011년서라벌문예신인작가상수상
2011년한국을빛낸자랑스런한국인대상수상
2013년대한민국신지식인대상(ceo&저널)
현(사)한국녹색디자인개발협회이사장

시집으로
*『행복찾기』
*『오늘』
*『행복한울타리』
외다수의공동저서가있다.

*한국의섬기행중
*팔도박물관탐방중
*해파랑길도보완주
*제주도도보완주
*강화도도보완주
*자전거국토종주완주

목차

詩人의마음5


희망의노래18
솥밥19
늘상20
고랭지배추21
불시울22
꽃전23
자리비워놔24
행복찾기25
곰소염전엔26
울아이돌27
노을때문에28
잠29
운주사와불님30
가족간거리감31
복권방32
살다보니33
땡땡이치는삶34
오이지무침35
안개는36
잠못이루는밤37
욕망의전차를타고38
종합검진39
뻘40
가우디와피카소41


호수같은말로44
아!시인은45
대죽(竹)의말46
아내47
멋진날48
흠집을찾아서49
다안다말고50
변하는건51
장마52
물방울54
틈55
넉넉한마음으로56
핸드폰57
옥수수58
욕심없이59
세월에게감사를60
뻥이었어61
시간은62


오늘도64
이렇게해봐65
신이시여66
산다는것은67
무심한척해도68
받침하나에69
꽃70
삶의값71
정리되는삶72
세월과나는73
겨울나무74
최고의역할75
하늘과바다76
계절은늘77
모르는척간다78
삶은그렇게79
피고지고80
가든말든81
예비동작82
수덕사83
황톳길84
시간과의동행85
간월도에는86


서두르지말자88
쉬어감도좋은데89
하늘과나90
틈사이에91
하늘아래92
축원의글93
행복나누기94
알고있다95
귀한선물96
바람처럼97
매화를만나다98
술99
목련장터에서100
사랑의마사지101
내곁에있는102
장가계103
이집은요104
시간여행105
지금서울은106
깊은정선에는107
담양죽녹원108
서호(西湖)에는109
빈의자110
이런마음들111
해넘이112
여유를찾아113


삶이그러하듯이116
딱이야118
생각은늘말하지119
부부120
숯의일생121
담쟁이122
행복한울타리123
내가아는부부는124
인생의맛125
행복을보다126
숨비소리는127
욕망의굴레128
대출신청날129
삶의길은130
삶의기준점131
물처럼132
마음은133
위대한사람134
커피에게135
지갑너136
시월의끝날137
찜질방138

일상에서건져낸영롱한보석들139

출판사 서평

우리는늘더빠르게앞으로나아가려하지만,정작삶의소중한장면들은걸음을늦출때비로소눈에들어온다.송기남시인의『불시울』은바로그느린시선으로세상을바라보며일상속에숨겨진아름다움을길어올린시집이다.평범한풍경과사소한순간을통해삶의본질을이야기하는그의시는독자의마음에잔잔한울림을남긴다.

이번시집은다섯갈래로구성되어있으며,자연과사람,가족과여행,계절과시간,그리고스스로를돌아보는성찰이유기적으로이어진다.거창한철학을내세우기보다고랭지배추밭,목련장터,커피한잔,빈의자같은친숙한소재를통해삶의의미를발견하는방식은누구나공감할수있는따뜻한감성을전한다.

특히시인은오랜세월전국의산과섬,길을걸으며몸으로체득한경험을시어속에녹여낸다.자연은단순한배경이아니라삶을비추는거울이되고,사람과의인연은행복과나눔의가치로확장된다.담백한언어속에서도독자를위로하는힘이살아있으며,세월을받아들이는넉넉한태도는오늘을살아가는이들에게깊은여백을선사한다.

『불시울』은불을살리는작은불씨처럼메마른일상에온기를전하는시집이다.눈앞의풍경을새롭게바라보고,곁에있는사람을다시소중히여기며,결국행복은멀리있지않음을조용히일깨워준다.한편한편의시를따라가다보면독자는어느새자신의삶속에서도반짝이는보석같은순간들을발견하게될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