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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재
저자:김승재 2001년서울에서태어나성악을전공했다.노래를배우며숨과감정을알게되었다. 『사계절의속삭임』은사계절을지나며내가직접느낀마음들의기록이다. 이책은나의첫시집이다.
머리글제1장봄봄의시작첫번째초록행복꽃길위의하루너에게오늘봄날의대화비온뒤벚꽃연가피지못한작약꽃시작은나만했다늦봄의그림자제2장여름여름밤의속삭임모기말고다른사랑이찾아왔으면빨갛디빨간수박시원한노래매미해바라기별빛잔열여름의흔적여름이었다과열제3장가을여름이가고나면가을을맞이하며저너머의계절가을나른한오후쓸쓸한향기황금들판사랑의속삭임눈치잎이남긴말기댈곳제4장겨울계절의마지막준비첫눈처럼얼어붙은햇살눈고요한침묵차가운도시겨울의숨결차갑지만뜨거운눈부신밤눈바람과같이사라지며따라가지않는사람계절을마치며사계절의여행다시봄끝난계절
우리는모두각자의계절을지나고있다사계절에스며든한사람의사랑이야기『사계절의속삭임』은한사람의사랑이계절을따라어떻게피어나고,뜨거워지고,흔들리고,마침내잔잔해지는지를담아낸시집이다.시집은봄·여름·가을·겨울의네장으로구성되어있다.봄에는설렘이,여름에는뜨거운감정과그리움이,가을에는쓸쓸함의정서가,겨울에는고요함과성숙한기다림이자리한다.그리고마지막에는다시봄을이야기하며계절과사랑의순환을조용히되새긴다.김승재시인은특별한사건보다일상속에서마주하는감정의작은떨림에집중한다.벚꽃,햇살,낙엽,눈송이와같은친숙한풍경들은사랑의언어가되어독자의기억을두드린다.그래서이시집은누군가의첫사랑을떠올리게하고,지나간계절속에남겨둔마음들을다시꺼내보게만든다.사랑이지나간자리에도계절은다시돌아온다.『사계절의속삭임』은그사실을따뜻하고도담백한언어로들려주는시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