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대의 마음 가을로 물들 때 왜 내 마음 탈까? (하늘엔 꿈, 내 가슴엔 사랑)

그대의 마음 가을로 물들 때 왜 내 마음 탈까? (하늘엔 꿈, 내 가슴엔 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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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계절이 바뀌고 세월이 흐를수록 마음속에 더 선명해지는 것들이 있다. 사랑했던 사람, 함께 걸었던 길, 떠나온 고향, 지나온 청춘 그리고 아직도 놓지 못한 꿈. 김영배 시인의 제10시집 『그대의 마음 가을로 물들 때 왜 내 마음 탈까?』는 인생의 사계절을 지나온 한 사람이 자신의 삶과 마음을 천천히 들여다보며 써 내려간 시들을 한 권에 담았다. 시인은 ‘인생은 누구나 붓을 들고 그림을 그리는 화가’라고 말한다. 봄처럼 설레는 꿈을 그리고, 여름의 뜨거운 시간을 견디며, 비바람과 태풍을 지나 마침내 가을의 열매를 기다리는 삶. 그러나 인생의 가을에 이르러 돌아보면 아름다운 풍경만 있었던 것은 아니다. 아물지 않은 사랑의 상처와 미련, 외로움과 후회, 그리운 사람들의 얼굴도 함께 떠오른다.
시집은 ‘벚꽃 만발한 땅에서 봄꿈을!’, ‘사랑이 꽃피는 오월 하늘이여!’, ‘나그네 발길 붙잡는 장미꽃 향기여!’, ‘장마철 소낙비에도 무지개 뜨는가?’, ‘뙤약볕에 익어 가는 인생의 열매여!’라는 다섯 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그 안에는 사랑과 우정, 가족과 고향, 여행과 일상, 세월과 추억, 신앙과 기도, 그리고 꿈과 희망에 관한 다양한 이야기가 펼쳐진다. 『그대의 마음 가을로 물들 때 왜 내 마음 탈까?』는 지나온 삶을 추억하는 데 머물지 않는다.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에게 무엇을 사랑하고, 무엇을 기억하며, 어떤 꿈을 품고 살아갈 것인지 조용히 묻는다. 뜨거웠던 청춘을 지나 인생의 가을을 맞은 이에게는 지나온 길을 돌아보는 시간이 되고, 아직 꿈을 향해 걸어가는 이에게는 다시 한번 마음속 불씨를 확인하는 시간이 될 것이다.
저자

김영배

전남함평에서태어나가정형편상학다리중학교를중퇴하고혈혈단신서울에올라와신문팔면서스스로배우는복음청소년자활회에들어가못다한공부에매진했다.그후구로동에있는상록회에서불우한청소년들과함께신문을팔면서장래의꿈을위해서로위로하고격려하면서희미한꿈을캐내기에젊음의불꽃을태웠다.
그열매로고입검정고시와대입검정고시합격하여아세아연합신학대학교에서신학을공부하게되었다.땅에서영원을엮어가기위해서합동신학대학원대학교목회학을공부했다.현재안산에살면서세월의담벼락에시를쓰며성호체육문화센터에서탁구로재능기부하고있다.2009년한울문학으로등단하여시집과수필을몇권썼다.

*저서:시집,《사랑고백에화답을》,《시월,함께걸어요》,《처음,당신은누구일까요》,《세월묶어둔끈》,《돌틈사이흐르는노래》,《태양!친구삼아걸어라》,《꽃처럼향기처럼》,《고목(古木)에핀시와사랑》,《사랑에멍든장미꽃향기》,《그대의마음가을로물들때왜내마음탈까?》수필,《한번베임을위해》,《어머니의마당》

목차

시인의말:타는마음

1장벚꽃만발한땅에서봄꿈을!
2025년3월~2025년4월
빛과어둠
행복의맛
타인(他人)
마음의정자
샘을파야지
비움
나?나는누구인가?
한번마주친눈
홀로서기
왜웃나?
추억
누가내이름을불러줄까?
어부
누굴까?
여행
어딜갔을까?
초연(超然)
때로는

2장사랑이꽃피는오월하늘이여!
2025년5월
백조한마리
오월의기도
기타줄

홍표형칠순에
홀로
고향집팔리려하네
여는새벽
꽃처럼향기처럼
형칠순잔치드라마
실향민
응원
내사랑찾으러
꽃씨
나그넷길
외로워봐야
강물에띄운조각배
숨쉬기
아침열차
감춘보배
사람찾아구억(九億)리
무게
한번사랑하면

3장나그네발길붙잡는장미꽃향기여!
2025년6월
낚시
친구없다?
한방울의눈물
돈과마음
아름다운그대
얼마나살아야
가는세월
떠나면잊혀야지
하루
길동무
그냥
선택
동행
강물
세월의강
작은미소
깨달음
오늘
인생하루
감골정자(亭子)
나팔꽃
평범한일상
내꿈
고목(古木)에꽃
야곱의부러진다리
주어(主語)와동사(動詞)
비갠후
청보리밭길
버릇
어제와오늘
꽃과열매
사랑
어쩌다마주친손님
벼랑에핀들꽃
별빛으로씻어낸얼굴
꺾인친구
내곁에있어주
다시오신님
오늘금요일
그대의입술
흔적하나
주권(主權)
저언덕너머
맹세
보조
그날밤
고요한아침
염병
野花今愛
청춘
웃기고있네
고개너머한자락

4장장마철소낙비에도무지개뜨는가?
2025년7월
연기(演技)
장미
연(緣)
얄미운당신
바위산
오솔길
돌아보며고백
하루에하루
머물수없는마음
바람아!태양아!
열려라!하늘문
연일불볕더위
푸른하늘에하얀추억
그냥좋은걸
그대와함께라면
힘과능력
다윗의고백
아침마다반기는해
마주치는그대와하루를
행복의피날레
오지않는아침
그어디에
뿌리깊은나무
언제나청춘
우정
노송(老松)처럼
일생
너에게나에게
삶을그리는삶
너땜시
꿈꾸던청춘들
홀로선느티나무
사랑살자
그이름
복숭아
다짐
두드림
누구에게나
마음꽃
지나간어제같은하루
아쉽다
이또한지나가리니
새벽을꿈꾸는자
그리운고향친구
울림없는메아리
붉은나리꽃
떠날땐
소중한하루

5장뙤약볕에익어가는인생의열매여!
2025년8월
향기로운사람
꿈의세계
이땅에은혜와평안을
기억속으로
초대
김홍선누님조문길
행운

친구
강물따라세월따라
가을하늘코앞
동행(同行)

시골운동장
꿈의세계를향해
사람의향기
처음사랑
오늘의주인공
하루가천년
거기누구없소?
기나긴하루
꺾기
빗소리들으며
이비그친후
호수와황조(黃鳥)
내마음은호수
항상하고싶은말
빛의고개하나넘어
세월의강물
겉과속
물음표
꿈을노래하라
호수
천리길도한걸음
낭떠러지핀꽃
웃음꽃

출판사 서평

계절은가을로물들어가는데,마음속사랑은왜아직도뜨거운가.
지나온세월을돌아보며다시꿈을꾼다.삶은새로운계절로이어지기에.

김영배시인의『그대의마음가을로물들때왜내마음탈까?』는오랜세월을살아온시인의눈으로바라본사랑과삶,추억과신앙,고향과사람에대한이야기다.시인은인생을하나의그림에비유한다.하얀도화지에꿈과사랑을그리기시작하고,비바람과태풍을견디며수많은색을덧칠한끝에어느덧인생의가을을맞는다.하지만가을이되었다고해서마음까지식는것은아니다.오히려지나온시간을돌아볼수록그리운사람과사랑했던순간,이루지못한꿈과아쉬운기억이더욱선명해진다.

시집의다섯장에는시인의삶을바라보는다양한시선이담겨있다.봄에는새로운꿈과삶의설렘을이야기하고,오월에는사랑과가족,우정의마음을노래한다.여름으로접어들면서는세월과인생길,사람사이의인연과동행을돌아보고,장마와불볕더위를지나면서는고난을견디고다시일어서는마음을이야기한다.마지막장에서는인생의열매와꿈,고향,친구,사랑,오늘이라는시간을바라보며삶의의미를되새긴다.

어린시절가난때문에중학교를마치지못하고서울로올라와일하며공부했던기억,검정고시합격으로다시배움의길을열었던시간은‘꿈’이라는단어에실제삶의무게를더한다.교복조차입지못했던학창시절과서울에서고된노동을견디며공부했던날들,마침내자신의이름을합격자명단에서발견했던순간까지를되돌아본다.그기억은오늘의청소년들에게꿈을포기하지말라는메시지로이어진다.

시인의시선은자신의삶에만머물지않는다.「고향집팔리려하네」에서는부모님과형제들이함께했던고향집을통해가족의시간과사라져가는고향의모습을바라보고,「친구」와「동행」,「우정」등의작품에서는인생길을함께걸어온사람들의소중함을되새긴다.세월이흐를수록사람이남긴흔적이얼마나깊은지를보여주는대목이다.

이시집에서‘가을’은단순히나이들어가는시간을뜻하지않는다.뜨거운여름을견뎌열매를맺는계절이며,지나온삶을돌아보면서도새로운꿈을다시품는시간이다.시인은독자에게묻는다.당신의인생에는어떤색의그림이남아있는지,아직그리지못한그림은무엇인지.시집은지나온날을추억하는사람에게는따뜻한위로를,지금도꿈을향해걷는사람에게는작은용기를,사랑과사람의의미를되새기는이에게는잔잔한울림을건넨다.뜨거웠던삶의시간이한편의시가되어독자의마음에다시피어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