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은 매번 옳다 (53글방 제3집)

가을은 매번 옳다 (53글방 제3집)

$12.00
Description
가을이다. 돌아보면 언제나 가을은 옳았다. 씨앗을 뿌리고 피땀으로 가꾼 결실을 거두며 혹독한 겨울나기를 준비하는 가을은 매번 옳다. 일몰 직전 노을이 화려하듯 온 천지를 단풍으로 물들여놓은 시월이 바닥을 드러내고 있다. 어디론가 훌쩍 떠나고 싶은 이 맑은 가을에는 그대의 가슴에도 설렘을 동반한 애틋한 사랑 하나 스리슬쩍 깃들기를…. 알맹이들은 모두 집으로 돌아가고 껍데기들만 널브러져 찬바람에 나부끼는 11월에 저만치서 서성이고 있는 글들을 이 책을 통해 만나 보기 바란다.
저자

김석태

철마다단풍드는나뭇잎이나
꽃잎에도감동받고
비오는날
커피한잔에도시심에잠기는걸보면
모두마음은동심인게다.
마음만이라도멋진청년으로살수있다면
겉모습이늙어간다고두렵겠는가.

목차

프롤로그

한소희
대략난감
낭만적허위와소설적진실
슬픈자장가
사랑이내게로와서
그사람

조종길
담금질
소낙비와무지개
바람소리
아버지의종착역
느티나무

조영도
나의사춘기
아내의가슴
어여쁜그녀
아홉가지유형의친구

정남철
소중한돌멩이
토굴을찾아서
티베트와네팔순례기

임영희
혼수이불
황혼의고추밭
가난한마음에주단을깔고
플랫폼의공포
숙희

오영욱
심장수술
유지현의글한편
영화〈어바웃슈미트〉
기억은지워도,사랑은지워지지않습니다

신준호
커피1
커피2
커피3
커피4
커피5

배정훈
부대찌개
한발뒤로물러서서
피서
어중이술꾼

박수경
나는피고인2
나의사랑최예원
세번의재혼
고향
링링

김흥식
새벽에화장하는남자
무화과나무
이냐시오축일
넋두리
이사벨라

김석태
전원일기
이젠내려놓을때
잔치음식
국민재난지원금

에필로그

출판사 서평

높고맑은광활한캔버스에구름이붓을들었다.한폭의명화가걸려있는시월의하늘이눈부시다.60대의마지막가을을건너는뒷모습이쓸쓸하지않도록오늘도은발의청춘들은깜찍한반란을꿈꾼다.
-에필로그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