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 면서기입니다 (16년 차 동네 공무원의 이제야 알 것도 같은 이야기)

네, 면서기입니다 (16년 차 동네 공무원의 이제야 알 것도 같은 이야기)

$12.00
Description
“공무원으로 보이면 어쩌나 신경 쓰는 중에도 개차반 공무원이긴 싫은 공무원.
‘이게 맞나? 잘하고 있나?’ 헷갈려 하고
‘이 정도면 나 일 잘하는 거 아닌가? 공무원 하기엔 좀 아깝지 않나?’
착각도 했다가 ‘난 왜 아직도 이 모양일까?’
여전히 갈팡질팡하는 동네 공무원이 말하는 공公 사私 이야기”
16년째. 아직도 낯설고 어색하지만 공무원으로 살아온 기록들을 쭈뼛거리며 내놓는다. 화를 돋우지 않기 위해, 정당한 무게를 지기 위해, “네, 공무원입니다.” 대답하기 위해서다. 울퉁불퉁한 글들이 지만 세상에 나가 한 공간을 이룰 수 있다면 그동안의 좌충우돌이 조금은 뿌듯할 수 있을 것 같다.

* 이 책은 ‘2021 NEW BOOK 프로젝트-협성문화재단이 당신의 책을 만들어 드립니다.’ 선정작입니다.
저자

이우주

AI면서기에게밀려나지않으려전략을짜고,다짜고자쌍욕대신고품격욕을청하고,공직탈출을위해로또를사지만굉장하고근사한공무를해내고싶어하는,뭐라도좀해보고싶어하는,저항하기위해건강하기로마음먹은,공직반항아를꿈꾸는동네공무원.

목차

CHAPTER01아무래도시시하긴합니다만
충분히전해드렸나요?
「청년기본법」에부쳐
별거아녜요
될까몰라이훈련
AI면서기에밀리면어쩌지
나랏밥먹는일의어려움
면서기가경찰관에게
면서기에게욕할때지켜야할것

CHAPTER02그런데말입니다
묻는공무원
딱보면공무원
세대떼고일하기
뚝심을박아드립니다
불편해졌어
채밍아웃
잘지내지못한그에게
잘못된충실
사망신고를처리하며생生을생각하다
묘수를찾아라
권력에대한예의

CHAPTER03이를테면말이죠
초록색인문학
공무원의글쓰기
진로고민의권리
이수업은적극추천
처방전공유합니다
달려라,은색기차
이런것도산재처리해줘야지않나?
우리다암시랑토않게!
정의의형벌
국가책임의경계
일과술
그런초과근무는사양입니다

CHAPTER04그리고다른이야기들
그긴걸어떻게다써요
누가누굴돌본건지
점심시간
걷다보면
읽을때마다다시산다
다시숲으로
나의봉두난발그대
죽음을생각하는시간
서른아홉의꿈

출판사 서평

“그렇게까지개차반은아닐수도있다.”

공무원으로보이면어쩌나신경쓰는중에도개차반공무원이긴싫은공무원.‘이게맞나?잘하고있나?’헷갈려하고‘이정도면나일잘하는거아닌가?공무원하기엔좀아깝지않나?’착각도했다가‘난왜아직도이모양일까?’여전히갈팡질팡하는16년차동네공무원이성장해가는이야기.

출생신고부터사망신고까지,공직에피소드가쌓이는만큼공公에대한질문도늘어간다.‘왜?’가꿈틀거릴때,저자는책을읽으며지금껏놓치고있던질문,이제는무력한질문을뒤늦게던지기도하고더깊은질문과다른질문으로도물음을잇기도한다.‘왜?’이후에오는‘아…’또는‘아!’혹은‘아?!’는공(公)을넘어사(私)에게까지닿는다.

AI면서기에게밀려날까무서워호떡을사먹고,쌍욕은거절하겠으니맥락있는욕을해주십사청하고,공직탈출을위해로또를사지만사람들뒤통수치는굉장한일을하는공무원이고싶어하는,꼭뭐라도좀해봐야겠다는,그래서저항하는사람으로살기위해건강하기로했다는공직반항아꿈나무.

동네공무원이할수있는일이라는게‘시시’한것들뿐이지만‘그래도’힘을내어‘이를테면’하고다짐하고시도하고꿈꾸는이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