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금빛 위로

황금빛 위로

$15.00
Description
사랑과 위로와 격려의 감성 시집
이해하기 쉽고 공감하기 쉬운 시,
서정적이면서도 삶에 대한 통찰을 담고 있는 시,
위로가 되고 격려가 되는 시,
따뜻하게 스미는 사랑의 시를 쓰려고 저는 노력합니다.
살아가면서 경험하는 즐거움과 고통을 통해
삶의 의미를 깨닫고 발전해 가는 기쁨을 쓰려고 노력합니다.

이 시들은 저의 그러한 노력의 산물입니다.

- 본문 중에서
저자

최명숙

최명숙은쉽고감성적인언어로사랑과위로와격려의시를쓰는시인이다.각시에서배어나는삶에대한통찰과따뜻한서정은독자에게큰울림으로다가간다.또한각시를위한그림을직접그림으로써독자들이시와그림의소통에서오는독특한감성까지느낄수있도록배려하고있다.

최명숙은충남대학교국어국문학과를졸업했으며,충남대학교대학원에서문학박사학위를받았다.최명숙은한국문인협회회원,예수그리스도후기성도교회회원이며,지금까지세권의시집(『고백』,『천국보다낯선』,『내가그에게다가갔을때』)과세권의에세이집(『애인에게시를말하다』,『그대의꽃을피우라』,『함께걷고싶은사람』)을출간했다.

목차

머리말


01사랑과감사
-당신은보배로운행운입니다

기쁜날
당신과함께한시간에는
제라늄핀카페창가에앉아
네가있어서다행이다
당신과함께있으면
난언제나당신편이에요
토란잎
부부

호접란
약속
백일홍나무
물가의나무처럼
하늘이높고파란날에도
눈처럼내리는사랑
눈오는날브런치카페에서
집으로돌아가는길
절임배추가쌓인걸보니
억새핀길을걸으며
당신과함께라서


02위로와격려
-너의꽃은시들지도않고

위로
리아트리스
사랑스러운사람
오직직진뿐
실수
군자란
꽃기린
새와나무
가방을앞으로멘청년
자전거와가로등
파란새
스트로브잣나무
은행나무
뒤로걷는사람
꽃이지는저녁에
퇴근길
가지치기된겨울나무의말
첫발을내디디세요
지혜롭게,용기있게


03성찰과꿈
-좁은길로가는이유

거리
가시철망
구름의그늘에서벗어나려면
그집울타리가예쁜이유
나비인지나방인지
꽃병
물에잠긴돌
바다를향해눕는나무-마카오에서
매미
오늘,푸른잔디가있는마당에서서
야자매트
오래된수첩을보며
이정표앞에서
풍경
호수를바라보며
좁은길로가는이유
유리창을닦으며
느티나무두그루

내가때때로슬픈이유
뭔들못할까

부록-독자에게드리는선물

출판사 서평

최명숙시인이이번에선보이는시집은컬러시집이다.시인이직접쓴시들과직접그린그림들이깔끔하게편집되어컬러로인쇄되어나왔다.

최명숙시인의시를읽으면공감이가고마음이따뜻해진다.마음이밝아진다.시인은밝은쪽에서기로결심한듯하다.그녀역시삶의기쁨과즐거움은물론시련과고통을겪으며살아왔고,밝음과어두움을경험하며살아왔겠지만,밝음과희망과긍정,이해와포용쪽에초점을맞추고사는것같다.

시인은시를통해다른사람을위로하고격려하고사랑을전하는것을자신의소명으로받아들이고있다.그것은본인이자신의재능을인식하고개발하려는자연스러운동기에서비롯된것이기도하겠지만,시를보면,무엇보다본인이인생을살아오면서위로받고격려받고사랑받아온것에대한감사에서비롯된것이다.

이시집은3부로구성되어있고,부록이추가되어있다.
1부의시들은사랑과감사의마음을담은시들이다.시인은욕심없이현재의삶에만족하며,가족과친구들,이웃과독자들이자신에게보여주는사랑과자신의삶을구성하는작은것들을하늘의축복으로받아들인다.눈이내리는날시인은“그대사랑이오래도록/소리없이/나의나무들에쌓여왔다는걸알았다/…상처를덮어주고/새로운꿈일깨워/힘을내도록/가지마다꽃망울을만들도록/희고따뜻한그대마음이/나의나무들을눈처럼덮어주었다는걸알았다”라고고백한다.또억새처럼“인생길곳곳에피어있던”,자신을응원해주고격려해주던“따뜻한손을생각한다”라고읊으며그들에게서받은사랑을상기하며감사해한다.시인은또“겨울바람이/난데없이/가슴을후비고가/심사가사나운날/…내말을들어주고/내등을쓰다듬으며/내하루를토닥이는/네가있어서정말다행이다”,“나를감싸며/내얘기에귀기울이는/당신의마음이/연분홍꽃잎되어”발등에쌓이고,“당신의부드러운목소리가/따뜻한안개처럼”자신을채운다고고백한다.시인은이렇게감사한마음으로자신이받아온사랑에게서깊고포용력있는사랑의태도를배운다.가까운이들이“꽃처럼/물을사랑하고/햇볕을사랑하고/바람을사랑하고/먹구름과어둠까지사랑하며”시련을겪고성장하는것을안쓰러운마음으로지켜보며“기쁜날을꿈꾸며”“문이열리길”소망한다.그들이겪는삶의시련에동참하며“난언제나당신편이에요”라고사랑의격려를건넨다.

2부는위로와격려의시들이다.시인은자신이받은위로와격려,혹은자신이가까운이들과독자에게건네고싶은위로와격려의마음을시로읊었다.힘든삶을사는이들에게“비탈진언덕의/리아트리스처럼/하늘에”뜻을두고“진흙탕물이튀어도”거센비바람이몰아치더라도“쓸려내려가지”말자고,“어둠이불러오는/쓰라린기억들에도꿋꿋하[게]/참고견디며”실망하거나꺾이지말고강하고밝은마음으로하늘을올려다보자고격려한다.그러면서우리는어쩌면“깨닫고/느끼고/눈물을흘리며/조금씩마음이자라는기쁨을누리려고…이세상에살고있는지도모른다”라고위로한다.즉삶의즐거움은물론이고삶의시련까지다겪어야우리는성숙해진다는것을,어쩌면우리는슬픔과고통을경험하며성장하고발전하기위해이세상에왔을지도모른다고조심스럽게위로의말을건넨다.또한우리가하는실수에대해서도“실수는넘을수없는산도아니고/치울수없는걸림돌도아니야/단지/선택의중요성을알려주는/마음의종일뿐이야”라고격려하며,과거보다는현재와미래가중요하기때문에“지나온시간에붙들리지마/지나온길에서교훈을얻는것/그것이중요하고그것으로충분한걸/비바람을견뎌야꽃을피울수있는것처럼/아픈기억을이겨내야날개에힘이생기는거야”라고과거의슬픔과아픔에서헤어나오지못하는사람들을따뜻하게격려한다.

3부는시인자신과세계에대한성찰과시인의지향점을보여주는시들로구성되어있다.시인은객관적인관점에서“어제의나와/오늘의내가/어떻게나뉘고갈라지고/어떻게합해져야하는지”자신을성찰한다.부족했던점은반성하고,좋은점을살려좀더발전적인현재를살고자한다.또“대낮에들판에서”날며“꽃과함께”있는나비의상징을통해서밝은곳,선한영향을끼치는좋은사람들을선택하여의미있는삶을살고자노력한다.“사람들이물앞에서주저앉지않기를/자기를밟고물을건널수있기를”꿈꾸는“물에잠긴돌”을통해희생적이고헌신적인삶의가치를옹호한다.“넓고부드러운마음으로해를”받아들이고“하늘에서불어오는바람을따라흐를때/하루하루삶의이랑마다/해가반사하며/작은해들을만들어내던가”하는깨달음을통해자신의삶을밝고높게이끄는동력이종교적인신념임을보여준다.

시인은이번시집에서독자를위한선물을준비했다.시집맨뒤의부록으로붙어있는시화들은시인이자신의시의일부분과그림을이용해직접만든작품이다.독자들은그것들을잘라내액자로만들수있고여러다른용도로쓸수있다.

아무쪼록쉽고감성적인언어로독자들에게다가가함께인생을얘기하며독자들에게사랑과위로와격려를건네고자하는시인의진심과노력을독자들이알아주길기원한다.최명숙시인의이번시집이독자에게집안에들여놓으면집안이밝아지고친구에게건네면친구의마음이밝아지는,의미있고좋은선물이되길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