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온 날의 내 작은 흔적들 (나의 이야기, 나의 생각|자전적 산문집)

살아온 날의 내 작은 흔적들 (나의 이야기, 나의 생각|자전적 산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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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1968년 11월, 18살 소년 아나운서로 KBS에 발을 들여놓은 나는 2008년 9월 정년퇴직하는 날까지 37년을 방송인으로 살아왔다.
아나운서로 11년, 방송심의 12년, 편성에서 12년 등 주로 3분야에서 일했다. 살아온 길은 사연도 많았고 곡절은 깊었다.
그 후에도 10여 년을 그 언저리에서 맴돌았다.
나는 그 길에서 많은 인연을 만났고 그 덕분에 행복했다.
더 나이 들기 전에, 기억이 더 희미해지기 전에 고마운 인연 이야기를 쓰고 싶었다.

- 본문 중에서 -
저자

김지문

金知文
1950년경북청도출생

KBS37년의발자취

1968년11월1일포항방송국아나운서
1969년5월마산방송국(현창원총국)아나운서
1971년2월포항방송국아나운서
1971년4월~1974년2월해병대복무
1974년4월남원방송국아나운서
1975년2월포항방송국아나운서
1981년2월방송심의실TV심의부
1984년7월방송심의실TV감청담당/3TV담당(차장급)
1990년2월청주방송총국아나운서부장
1991년11월편성실TV편성부차장
1997년3월편성실TV편성부주간(부장)
1998년10월편성실TV운행부주간(부장)
1999년12월편성국TV편성부주간(부장)
2002년1월편성국편성정책주간(국장)
2003년5월위성방송국장
2004년5월(주)KBS미디어이사
2005년5월심의실방송심의위원
2008년9월정년퇴직

2012년9월~2014년8월KBS제23,24기시청자위원회위원
2011년10월~2014년10월방송통신심의위원회방송언어특별위원
2011년3월~2019년3월KBS사우회사우회보편집인

목차

글머리에-인생은덧없는것,그래서소중한것

1.우연과필연그리고고마운인연
(1)‘칭찬’은정말힘이셌다
(2)딱제시각에와준인연
(3)아나운서는5급을류공무원
(4)그후알게된해프닝
(5)사실은MBC가숨은은인
(6)내운명을바꾼무지無知
(7)다시아나운서로징집(?)되다

2.인연의힘으로살아온50년
(1)내삶을바꾼세사람과의인연
(2)가는곳마다나타나준인연
(3)길고도깊은포항浦項과의인연
(4)이런짝을만난인연도큰축복

3.고비마다의‘결심’과‘선택’
(1)같은교실에서다른꿈을꾸다
(2)원초적한계,그길을포기하다
(3)더길어질앞날을고민하다
(4)미리준비하는이별인사‘안녕’

4.자부심으로삼고싶은이야기
(1)두번을맡았던TV편성부장
(2)현장에서쓴편성저술서4권
(3)소소하지만소중한자부심
(4)누린것도자부심이되다
(5)내손을거쳐간작은흔적들
(6)‘러브콜’에도흔들리지않았다

5.살아온날의추억조각들
(1)국민학교6년,전학만여섯번
(2)허점虛點을파고든실습우등생
(3)누구보다화려했던해병대3년
(4)퇴직후에도맴돈KBS언저리
(5)KBS사우회보편집인8년

6.내가나를말한다
(1)『물한그릇의행복』에빠진소년
(2)고교교훈校訓대로살고싶었다
(3)‘콤플렉스’,‘스트레스’와의분투기
(4)내몸에흐르는유전인자,‘절약’
(5)차마버리지못하는평생습벽

7.일흔에돌아보는세월의무게
(1)나의아버지,나의어머니
(2)‘나는효자’라고생각하기로했다
(3)새로운사랑으로첫사랑을지웠다
(4)내가받아쓰는손자어록
(5)종심從心에정리해본단상斷想

8.나의이야기,나의생각[1]인생을살아보니…
(1)‘황당한꿈’이라도꾸는게좋겠더라
(2)삶에는비책秘策이따로없더라
(3)지금,자리가나를결정하더라
(4)일에빠져보는것도행복이더라
(5)준비되어있으면기회는찾아오더라
(6)사맥事脈·社脈을잡는게좋겠더라

9.나의이야기,나의생각[2]인생을돌아보니…
(1)내가말하는내이름설명서
(2)다겪어봐야나중에알게된다
(3)운명을바꾸는작은점點하나
(4)황혼녘에쓰는소망리스트10

10.숨가쁜편성세계,고독한편성맨
(1)그날의악몽,방송중단사고
(2)“지금대구는난리입니다”
(3)TV드라마,흡연장면사라지다
(4)〈TV는내친구〉편성누락소동
(5)팩스사퇴서두장,사라진도올??

마무리글-인연덕분에참행복했습니다

출판사 서평

‘새처럼하늘을날겠다!’는당시로써는황당한꿈을가졌던라이트형제는기어코비행기를날렸다.미친짓이라며형제의꿈을조롱하던과학자들을보기좋게침묵시켰다.
그들의꿈이인류의미래를바꾸었다.
현실에서시작된꿈은,또다른현실을만들었다.이런것을보면서이루지못할꿈,이루어지지않는꿈은없다는것이내생각이다.

이런꿈에비해보잘것없지만나도일찍부터두가지꿈을가지고있었음을말한바있다.
막연하지만아나운서가되었으면…하는황당한꿈,고향에서평범한공무원이되어가족건사나제대로했으면하는소박한꿈이었다.
소리내어글을읽는낭독의습관을나만의취미로즐기고있었지만,아나운서의꿈은황당하고불가능하다는것쯤은알고있었다.
반면,공무원이되는꿈은공부를조금해보니어린나이에도할수있겠다고생각했다.
꿈을가지고하고싶은일에매달렸고마침내기적처럼인연이닿았다.이어찾아온기회도잡았다.
공무원을목표로한소박한꿈을위해쏟았던준비와노력이아나운서가되고싶었던황당한꿈을이루는데결정적역할을했다.
공무원아나운서가되었으니두가지꿈을한꺼번에이룬일타쌍피一打雙皮였다.

-본문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