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니어스 다이어리

지니어스 다이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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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안양예술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문예창작과 학생의 유쾌한 소설일기. 소설 속에는 코로나 시국에 책상마다 방역용 칸막이가 설치되어 있는 학교를 다니며, 온라인으로 백일장을 진행하는 등 특수한 상황에서 꿈을 키워 나가는 고등학생의 일상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 천도복숭아를 먹은 뒤 영생을 얻게 되셨다는 담임 선생님과, 학교의 분위기를 바로잡겠다며 틈만 나면 교실 곳곳에 순찰을 돌아다니시는 교장 선생님. 그리고 예술 고등학교 학생으로서 자긍심을 가지라며 수업이 끝날 때마다 ‘예술의 중심!’을 구호처럼 외치게 하시는 사회 선생님까지. 저자는 그런 괴짜들로 가득한 학교의 일상에 몇 가지 픽션과 조금의 과장을 보태어 그것을 한 권의 장편소설로 엮어 보았다. 그럼, 이제부터 안양예술고등학교의 일상에 여러분을 초대한다!
저자

이원준

안양예술고등학교에재학중인문예창작과학생.MBTI는ENTP이다.재미있고유쾌한글을쓰고싶어예술고등학교에입학했지만,대학입시를준비하며배워야하는글은꿈꾸던것과는무척달랐다.창작의고통이아닌고통의창작을이어가던와중,한풀이하듯쓰고싶은이야기를마음껏써서완성한소설이‘지니어스다이어리’이다.
살아온족적(?)이짧은만큼중학교때글짓기대회에서상을받은것정도를제외하면마땅히자랑할만한약력이없다.지니어스다이어리를출간하며독자분들을만나뵐수있다는것이인생의유일한약력이자,최고의자랑거리라고할수있다.

목차

머리말

프롤로그
망상용사이야기
괴짜들의성지안양예고
문창과의백일장
라면과산삼
예술의중심!
너와함께했던추억은잊을수없을거야
문창과의골칫덩어리
묘령의소녀
오래된노트북
친구와의통화
정류장지나친날
망가진입꼬리
전공시간의합평
문창과오지마세요!
실기시험
볼펜으로마킹한OMR카드
독자님과의상담
힘없이일기장을덮는날
망상용사의동료
저자의말
부록소설:깐쇼새우경연대회

출판사 서평

그렇다.잊고있었을지모르겠지만,이래봬도나는이소설의주인공이다.역시이때쯤이면슬슬주인공이숨겨두었던자신의능력을독자들에게그림같이선보일타이밍이아니겠는가?사람의눈을보기만해도마음을읽는다든지,혹은고통을느끼지못한다든지.하지만슬프게도나의이야기에서그런대단한능력은기대하지않는것이좋다.이건상당히처량하고,앞길깜깜한고등학생의이야기이니까.
나의재능,아니그러니까재능이라고믿었던것은역시소설을쓰는일이다.사실여기까지나의유려한(?)필력에홀려글을읽어주신독자분들이라면이미충분히예상하고계셨을이야기이겠지만……!예술고등학교문예창작과에다니는학생인만큼어릴적부터내게자랑한만한것은오로지그것하나였다.
-본문중에서-

이것은한번에풀어내기에는너무도장황한이야기이다.그러나앞으로일기장의페이지를채워가며나는문예창작과에서배우는글이무엇인지,문단의기성작가들이원하는글을쓰지않는작가지망생이진로를준비하는과정에서어떤막막함을느껴야하는지등많은이야기들을들려주게되리라고생각한다.
때때로현실의벽을마주하게되는날이면,나의일기장에는들쭉날쭉한감정의기복이고스란히담기게될지도모른다.늦게라도경고하자면,이건질풍노도사춘기소년의일기장이니말이다.한창세상을향한반항심과노여움이끓어오르는그런소년의서툰일기장.
-본문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