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scription
누워있는 1등급 아빠와의 간병생활을 작업치료사인 딸의 언어로 기록한 이야기
조심스레 아빠에게 다가갔다. 사랑하는 나의 아빠는 나를 기다렸던 것 같은데, 금방 5분 전 눈을 감으셨다고 아빠가 아닌, 간호사가 말을 했다. 임종 직전에는 실어증이 있는 뇌졸중 환자들도 말씀을 하는 경우가 있다던데, 나는 그 기회마저도 놓쳤다. 아직까지도 아빠의 손과 발이 따뜻했다. 당직 의사는 사망선고를 하고 신고서를 작성해주겠다고 했다. 이렇게도 편하게 아빠를 보낼 수 있었는데, 아빠를 보내기 싫었다.
- 본문 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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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워있는 1등급 아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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