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들레 홑씨처럼

민들레 홑씨처럼

$12.31
Description
삶에서 대인관계의 장마가 길었다면, 이 시집을 권합니다. 치유가 어려운 만큼 깊은 상처를 입은 사람에게도 권합니다. 밤마다 고통으로 지새우는 이들에게도 권합니다. 자신에게 마음 써 본 적이 없는 사람이라면 더더욱 권합니다. 한숨을 내려놓고 스스로 희망의 씨앗을 파종하고 싶은 단 한 명의 독자라도 있다면, 이 시집은 그 역할을 충실히 이행할 것이라 확신합니다.

- 추천의 글(이재연 박사) 중에서 -
저자

오수아

학교복도에는아침마다책읽는소리가시냇물처럼흘렀고,그시냇물은아홉살가슴에4분음표를그리며왈츠처럼춤을추었다.그때알았다.글읽는소리가빨간홍시처럼마음을설레게한다는사실을!중학생이되면서시에빠지게되었는데,국어선생님께서낭송해주셨던윤동주의〈서시〉는아직도가슴이저려올정도다.지금도가끔종로구부암동에있는윤동주문학관으로가그를만나고근처‘시인의언덕’에서시간을보내곤한다.이유없이아빠가좋은것처럼그냥시가좋다.살랑이는바람처럼마음을어루만지는시,첫사랑처럼설레고,읽을때마다입술을스치는시어의맛이좋다.현재,독서심리학자로활동하면서학생부터성인까지여러분야의사람들을강의로만나고있다.강의분야는독서심리(그림책,시),셀프리더십,아동심리건강교육,감정코칭,부모교육이다.중앙대학교교육대학원졸업.CCC(CanadaChristianCollege)상담학박사과정중이며이상심리학과뇌과학을공부하고있다.

목차

추천의글
다시나무가되어
바다이고싶다
인생
때가다를뿐

날씨
연어들처럼
회상1
서러움
죽는날까지
첫사랑,내아부지
회상2
바람
세대전수
송구(약2년생남짓한소나무의여린가지)
디딤돌
회상3
침묵
햇살처럼
하루만살자
배움의길
매화
진달래
설렘
아들에게1(산을오르며)
괜찮아

소나무
마음껏흔들려라
가시
성장
내게허락된삶이오늘뿐이라면
아름다움
자리
시간
너의향기
명상
안부
싸리비
나의계단,나의산
때죽나무1
첫사랑내아부지
격려
아버지가시던날
봄날에듣는‘가을우체국앞에서’
새까맣게탄냄비
떨어진벚꽃잎들을바라보며
다를뿐이야
상처
해답은시간
나의길
아들에게2(산을오르며)
너도엄마가처음이잖아
부정적기억
민들레홑씨처럼
파도
부부라면
뭣이중헌디?
흩날리는벚꽃잎을보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