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6세대의 위선과 선무당의 정치철학

86세대의 위선과 선무당의 정치철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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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이 책에서는 고전의 반열에 오른 서양의 주요 정치사상을 중심으로 86세대 정치인들의 사회적 폐해를 분석했다. 냉전 형 반공주의를 고수하는 수구 반동 성향의 정치세력에게는 기대할 것이 없어 비판의 대상에서 제외했다. ‘혁명 시인’ 김남주의 절규 섞인 죽비의 언어도 등장하지만, 소크라테스나 플라톤부터 한나 아렌트에 이르는 서양 정치 철학자들의 논의를 전면에 깔고 86세대 정치인들의 위선과 오만, 폐쇄적 집단 문화를 비판하는 논거로 삼았다. 글 말미에는 좌파와 우파, 한국 보수주의의 역사적 기원과 뉴라이트로 대변되는 신보수주의의 이념적 성향을 주제로 한 글을 덧붙였다.
저자

정부원

한국교원대학교역사교육과를졸업하고연세대학교대학원사학과에서서양근대사상사를전공했다.서양사상사와역사철학,현대정치철학에관심을두고있으며지금은프리랜서로활동하고있다.

목차

글을시작하며
소크라테스ㆍ플라톤의정의론과86세대정치인들의오만
아리스토텔레스의중용과86세대정치인들의편협성
스토아적삶과86세대의위선
키케로와그들의공화국
아우구스티누스의『신국론』과당신들의천국
보에티우스와정치의위안
마키아벨리의비르투와공화국의적
에라스무스와우신들의정치
볼테르의『캉디드』와86세대의위선적목적론
몽테스키외의『법의정신』과86세대의거짓명예
에드먼드버크의보수주의와진보정치의미래
칸트의정언명법과86세대정치인들의위선
데이비드흄의시민사회와86세대의야만사회
애덤스미스의동감의정치와86세대의적대의정치
루소의일반의지와그들의개별의지
존스튜어트밀의자유주의와86세대의진영논리
막스베버와책임윤리의정치
미국건국영웅들의대의공화정과팬덤의직접민주주의
간디의시민불복종운동과86세대의대중선동정치
니체의아모르파티와약자들의팬덤정치
한나아렌트의정치철학과공적영역의식민지화
김남주와참된혁명의정치
좌파와우파
뉴라이트비판
한국보수주의의방향정립을위한조언

출판사 서평

1960년대에태어나1980년대에대학을다니며학생운동에참여한경력이있는이른바86세대는정치와경제,문화등우리사회의전영역에걸쳐중심적인위치에있다.86세대의대표적이미지는20대피끓는청춘의열정을민중민주주의정착과통일조국건설을위해소진하다독재정권의폭정으로영어의몸이되기도했던이른바청년민주투사이다.이들은수평적정권교체이후민주주의의확장적정착과통일민족국가수립을위해불철주야고심하는인물로정형화되었다.그러나민주주의확산과서민경제활성화,민족통일을위해자기희생도마다치않는영웅적이미지는여느보수정치인과다를바없는이권추구와엘리트의식이적나라하게드러나면서스스로빛을잃었다.이들은‘내가하면로맨스남이하면불륜’으로대변되는표리부동의위선을펼치며정권유지와조직보위의차원에서전개된진영논리의확산과여론의극심한양극화현상을배후에서부채질했다.
이책에서는고전의반열에오른서양의주요정치사상을중심으로86세대정치인들의사회적폐해를분석했다.냉전형반공주의를고수하는수구반동세력에게는기대할것이없어비판의대상에서제외했다.‘혁명시인’김남주의절규섞인죽비의언어도등장하지만,소크라테스나플라톤부터한나아렌트에이르는서양정치철학자들의논의를전면에깔고86세대정치인들의위선과오만,폐쇄적집단문화를비판하는논거로삼았다.글말미에는좌파와우파,한국보수주의의역사적기원과뉴라이트로대변되는신보수주의의이념적성향을주제로한글을덧붙였다.
관점에따라견강부회牽强附會와침소봉대針小棒大로비칠우려도있으나우리사회정치문화의선진화를앞당기고일상의민주주의를확장하는데일조하고싶어서툰붓을감히들었다.‘선무당의칼’도새로운대안의실마리를마련하는데최소한의쓰임은있다고믿었기때문이다.여기서소개하는다양한정치사상의향연을만끽하면서현실정치의모순을바로잡는계기를마련했으면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