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 따다 은하수 만들기 (김은희 시집)

별 따다 은하수 만들기 (김은희 시집)

$10.40
Description
별 보다 많은 우리들의 인생 이야기

숲, 바람, 물결, 그들은 한 몸이다. 어느 순간 숨을 불어넣어 극적인 의미가 생겨나서 부스러기 하나에도 웅장해지는 별이 된다. 별보다 많은 삶들이 반짝이는 시. 어제는 눈물이었다가 오늘은 미소가 될 수 있는 별. 어쩌다 세상은 온통 가시에 꽂혀 있다.
- 시인의 말 중에서 -
저자

김은희

ㆍ2009년윌더니스신인상등단
ㆍ한국작가회의양주작가회원

목차

시인의말

1부
기억의소환,첫눈
하루만보걷기
모퉁이에빠지다
뉴스페이퍼
산행
사랑도시간이지나면이름을잃을까?
간밤꿈
그저들꽃
전화번호를바꿨다
일몰
스무살처럼
왕꿈틀이봉지안에서
팬데믹#-너의눈에가을비
사라진참새방앗간
56번버스
벽보고중얼거리다

2부
늦은귀갓길가을비내리고
파장
횡단보도
피노키오
시골집으로가는길
진주
활강
푸름어머니
가을아잘가라
굴비와조기차이
시몬에게
매미
골목에서연상되는흔적들
비상
수묵화가좋아졌다
거리에서풍장
개미

3부
가을과겨울사이를길목이라부르고
돋보기
너의방
모기
붉은강
중력속으로내려앉기
하이힐을버리다
진눈깨비
별이별똥별에게
비처럼오세요
마트료시카
오래된풍경을듣는다
오아시스
로즈벨벳
시인의주머니는만물상이다
석양에지다
가장아름다운단풍은서리내린후에

4부
포구나무나루에그리움으로우는바람
우리는
살아지는아주쉬운날
골목에서길을잃다
너에게
낮달에기억을놓치다
어느봄날
도서관앞에서
탭댄스
기별
소요산
기우제
눈물
미나리따시는어머니
와플가게앞에서행복을외치다

復古的에스프리,
少女的감성이가꿔낸아담한花園(최한나시인)

출판사 서평

삶의이야기를조명하여읽는이로하여금함께그현장에서게하여공감을극대화하는이야기꾼이다.특히매력적인것은시인의맑은눈을통하여세상살이의단면을날것그대로들여다보는밝은에너지이다.그리고격려와위로,연민이라는감성을끌어내주는데이러한것은시인의중요한덕목이기도하다.나아가서이정서가확장되어가리키는곳은긍정과상생의세계이며,잊고살던선(善)함을다시내속에서일깨워준다.“그순간나도누군가의행복이되고싶었다”는그마음이내안에도있음을자각하여짐짓미소짓게한다는점이다.동시대를살아가는우리네삶의추임새같은격려와위안을맛보게도된다.
-최한나시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