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scription
누군가 묻는다. “언제부터 시를 썼나?”라고. 그때마다 대답한다. “시를 쓴 적이 없다. 시가 찾아왔고 시가 들려 준 이야기를 받아 적은 것뿐이다.”라고. 시가 소낙비처럼 찾아올 때는 詩들린 듯 받아 적었다. 시가 사막처럼 메마른 때는 詩들한 시간을 견디며 기다렸다. 시집 《시를 찾습니다》는 그렇게 만들어졌다.
시인은 낚시꾼이다. 시인은 시를 통해 삶의 진선미를 낚아 올린다. 독자는 요리사다. 독자는 낚시꾼이 낚은 詩어에 진미와 풍미를 더한다. 詩어가 회가 될지, 매운탕이 될지는 독자의 몫이다. 이 시집이 독자의 선택을 받아 무엇이 될지 너무 궁금하다. 부디 이 책의 詩어들이 독자들의 삶을 좀 더 풍요롭게 해 줄 수 있길 바란다.
시인은 낚시꾼이다. 시인은 시를 통해 삶의 진선미를 낚아 올린다. 독자는 요리사다. 독자는 낚시꾼이 낚은 詩어에 진미와 풍미를 더한다. 詩어가 회가 될지, 매운탕이 될지는 독자의 몫이다. 이 시집이 독자의 선택을 받아 무엇이 될지 너무 궁금하다. 부디 이 책의 詩어들이 독자들의 삶을 좀 더 풍요롭게 해 줄 수 있길 바란다.
시를 찾습니다 (정남현 시집)
$12.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