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친 도시 (무능한 자의 인생은 어둠이요 노력하는 자의 인생은 꿈이요 용기 있는 자의 인생은 게임이다.)

미친 도시 (무능한 자의 인생은 어둠이요 노력하는 자의 인생은 꿈이요 용기 있는 자의 인생은 게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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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다시 해가 떴고 시간이 그렇게 다시 흘러가고 있었다.

‘하느님, 저는 당신을 믿은 적이 없었습니다. 만약 이번에 제가 살게 된다면 하느님을 영접하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조금만 더 저에게 관용을 베풀어 주십시오. 제발.’
수많은 풀벌레가 피의 냄새를 맡았는지 상도에게로 몰려드는 것 같았다. 피는 멈췄으나 딱딱하게 굳어져 덩어리진 채로 변해 갔다. 상도는 시간을 확인하며 자리에서 일어났다. 햇빛과 함께 캠퍼스에도 활력을 찾고 있었다. 책을 짊어진 수많은 젊은이들이 들어차고 있었다. 상도는 그 사이로 자동차가 경주하듯이 스쳐 지나갔다. 모두의 얼굴 속에는 생동감이 흘러넘치고 있었지만 상도만은 예외였고 큰 동상의 독수리가 상도를 노려보고 있었다.
- 본문 중에서
저자

윤성진

1990년대대한민국은암울했다.아니최악이었다.아시아나항공이추락했으며,서해훼리호가바다에침몰했다.성수대교가무너졌고,삼풍백화점이흔적도없이사라졌다.그역사의혼란속에서대한민국은힘겹게1990년대를넘어섰다.어느순간무덤덤해져서대한민국국민은웬만한사고에는아무감정도없어졌으며온통도시는회색빛에갇혀서탁해져가고만있었다.내일의희망도없어졌으며그러다가대한민국전체가무너졌다.IMF금융위기로하루에도수십명씩자신의희망을버렸다.2000년대는도무지오지않을것같았다.90년대에갇혀서대한민국도끝나버릴것만같았다.하지만그래도시간은흘러갔다.죽어라죽어라하다가이제는대한민국이살고싶어졌다.그러다가다시일어섰다.하지만그것은전체가아닌상위1%로만더욱더풍족해지는그런시대가온것이다.그들은일반국민이그세계에들어오는것을무조건배척했고그들만이리그가시작된것이다.시대가너무힘들어서같이아픔을나눠보자며노동자들은정리해고에동의했고다시경제가살아난다면직장의품으로돌아오리란믿음에서하루하루를버텼다.하지만아직도그들은직장으로돌아가지못하고힘겨운하루살이인생을오늘도살고있다.그어둠을쓰고싶었다.암울하고침울한그런시대를나타내고싶었다.무거운현실을쓰고싶었다.물론아직도부족한것을많이느끼고앞으로더욱더노력해야한다는것을알지만그래도그냥그런이야기를끝맺음할수있어서행복하며도와주신모든분에게감사를드린다.그리고끝으로이책을읽어주실모든분에게희망이가득하시길기원드리며…….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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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서평

상도는속으로숫자를셌다.그와동시에가까이다가오는성일을태운자동차앞을빠른속도로가로막았다.갑자기발생한일에성일을태운차는급하게핸들을돌렸고그이유로해서사람이없는인도로돌진한차량은충격으로연기를내고있었다.상도는가죽장갑을손에착용하고손에는쇠파이프가들려져있었다.재빠르게차에서내렸다.그리고자신의손에달린쇠파이프로성일후보가탑승한뒷좌석유리를세차게내려쳤다.
-본문중에서